[STN뉴스] 반진혁 기자 =광주FC가 포항스틸러스를 상대로 K리그1 개막 이래 5경기 연속 무패 행진에 나선다.
광주는 오는 22일 오후 4시 30분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포항과 하나은행 K리그1 2025 4라운드 순연 경기를 치른다.
광주는 시즌 초반 4경기에서 1승 3무로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리그 내에서 패배가 없는 구단은 광주가 유일하다. 더욱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를 병행하며 얻은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조직력을 엿볼 수 있는 명확한 지표는 실점이다. 부상과 컨디션 난조 등의 이유로 변준수, 안영규, 민상기, 조성권 등 다양한 선수들이 센터백으로 나서고 있음에도 리그에서 단 3실점 만을 허용하고 있다.
광주는 A매치 차출로 인해 아사니가 경기에 나서지 못하지만, 잠재력을 뽐내고 있는 오후성, 고베전 골 맛을 본 박정인을 필두로 박인혁, 헤이스 등이 연일 예리한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이는 광주가 우려를 덜고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이유다.
광주의 상대 포항은 리그를 대표하는 전통의 강호지만, 시즌 초반 출발이 좋지 않다. 아직 2무 2패를 기록하며 승리가 없다. 득점과 실점 모두 리그 최하위 수준으로 처지며 흔들리고 있다. 광주는 이 기회를 살려 홈 팬들 앞에서 승점 3점을 얻겠단 각오다.
STN뉴스=반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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