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분노 폭발 “홍명보, 韓 감독 안 됐어야…KIM 없이 못 이기면 WC 자격 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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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 분노 폭발 “홍명보, 韓 감독 안 됐어야…KIM 없이 못 이기면 WC 자격 無”

일간스포츠 2025-03-21 15:37: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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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B조 조별리그 7차전 대한민국과 오만의 경기가 20일 오후 경기 고양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렸다. 경기 시작 전 홍명보 감독이 선수들에게 손짓하고 있다. 고양=김민규 기자 mgkim1@edaily.co.kr /2025.03.20/
팔레스타인과 무승부가 아쉬운 손흥민과 김민재 (암만[요르단]=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19일 오후(현지시간) 요르단 암만 국제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한국과 팔레스타인의 경기. 한국의 손흥민과 김민재가 한국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팔레스타인과 1대1로 경기를 마친 뒤 굳은 표정으로 응원단 석으로 향하고 있다. 2024.11.20 hkmpooh@yna.co.kr/2024-11-20 01:43:51/ <저작권자 ⓒ 1980-2024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독일 매체가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을 비판했다.

독일 바바리안 풋볼은 20일(한국시간) “홍명보 감독은 어떤 클럽에 대해서도 발언할 권리가 없다”며 “홍 감독은 최근 주전 센터백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의 대표팀 불참에 관해 구단을 비판했고, 뮌헨 팬들 사이에서 논란이 됐다”고 보도했다.

홍명보 감독은 오만전을 앞두고 “김민재는 뮌헨, 대표팀 양측에 중요한 선수다. 다만 조금 아쉬운 것은 소속팀에서 예방 차원으로 선수를 보호하지 않은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 핵심 멤버인 김민재는 3월 A매치 소집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부상으로 낙마했다. 뮌헨이 A매치 소집을 앞두고 김민재가 당분간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뛸 수 없다고 공식 발표한 것이다. 김민재는 최근까지 통증을 참고 뛰었는데, 홍명보 감독은 뮌헨이 사전에 부상 관리를 제대로 못 한 것에 아쉬움을 표한 것이다.

3월 A매치 대비 첫 훈련 나선 홍명보 감독 (고양=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한국 남자축구 대표팀의 홍명보 감독이 17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3월 A매치 대비 첫 훈련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 대표팀은 20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오만을 상대로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7차전을 치르고, 25일에는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요르단과 예선 8차전을 펼친다. 2025.3.17 hwayoung7@yna.co.kr/2025-03-17 16:40:56/ <저작권자 ⓒ 1980-2025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매체는 홍명보 감독이 거듭 김민재를 대표팀에 불러 무리하게 출전시킨 것을 꼬집었다. 아울러 한국의 현재 상황을 조목조목 짚으며 홍 감독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바바리안 풋볼은 “한국은 현재 가장 쉬운 예선 조에 속해 있다. 김민재가 없어도 오만, 이라크, 팔레스타인 같은 팀들을 이기지 못한다면, 월드컵에 나갈 이유가 전혀 없다”면서 “김민재가 아프다면, 홍명보 감독은 그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경기에 나설 다른 인재를 찾았어야 했다. 하지만 홍 감독은 계속해서 최고의 선수들을 고집했고, 손흥민(토트넘), 황희찬(울버햄프턴) 등 한국 최고의 선수들이 지친 시즌을 보냈다”고 했다.

이어 “사실 홍명보 감독은 애초 한국 대표팀 사령탑이 돼서는 안 되는 인물이었다”고 부연했다. 매체는 홍 감독 부임 논란을 상세히 서술했다.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B조 조별리그 7차전 대한민국과 오만의 경기가 20일 오후 경기 고양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렸다. 1대 1 무승부로 경기를 마친 대표팀 선수들이 아쉬워하고 있다. 고양=김민규 기자 mgkim1@edaily.co.kr /2025.03.20/

아시아 무대에서는 압도적인 전력을 자랑하는 한국은 지난 20일 오만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7차전에서 오만과 1-1로 비겼다. 한국(승점 15)은 B조 1위를 지켰지만, 2~3위인 요르단, 이라크(승점 12)보다 단 3점 앞서 있다. 조 1~2위에 돌아가는 월드컵 본선 티켓 확보를 장담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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