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러는 지난 20일(이하 한국시각) "리버풀은 살라의 거취와 관계없이 2명의 공격수를 잃을 전망"이라며 "루이스 디아스와 다르윈 누녜스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외부 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어 안필드를 떠날 가능성이 제기됐다"고 밝혔다.
리버풀은 핵심 공격수인 살라와 재계약 협상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올시즌 살라는 43경기에 출전해 32골 22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 중이다. 2017-18시즌을 앞두고 리버풀로 이적한 살라는 AS로마를 떠나 리버풀 유니폼을 입고 맹활약했다. 살라는 리버풀에서만 392경기에 출전해 243골 110도움을 기록하며 활약했다. 다만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다. 만약 리버풀이 재계약에 실패할 경우 살라는 올시즌을 끝으로 자유계약선수(FA)로 팀을 떠난다.
다만 리버풀은 살라를 잃어도 남은 공격수들을 무리해서 잡지 않을 방침이다. 매체는 "바르셀로나가 디아스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며 "2022년 디아스의 리버풀 이적에 관여한 에이전트 호르헤 멘데스는 바르셀로나 수뇌부인 데코와 주안 라포르테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매체는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SPL) 클럽들은 여전히 누녜스 영입을 원한다"며 "사우디 클럽들은 2025년 다시 한번 대규모 투자를 감행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또 "누녜스 영입 경쟁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합류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디아스는 올시즌 42경기에 출전해 13골 5도움을 기록하며 활약하고 있다. 주로 왼쪽 공격수로 출전한 디아스는 최근 누녜스와 디오고 조타를 대신 중앙 공격수로도 출전했다.
누녜스는 올시즌 40경기에 출전해 7골 7도움을 기록했다. 누녜스는 올시즌 새로 팀에 합류한 아르네 슬론 감독이 집권한 이후 주전 경쟁에서 완전히 밀려났다. 조타에게 주전을 내준 누녜스는 빅 찬스 미스가 많아 리버풀 팬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매체는 "리버풀은 새로운 공격수 후보로 카라바오컵 결승전에서 득점을 넣은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공격수 알렉산더 이삭과 울버햄튼 원더러스 소속 공격수 마테우스 쿠냐 등이 거론된다"며 "쿠냐의 경우 계약서에 방출 조항이 포함돼 있지만 뉴캐슬은 이삭을 팔 계획이 없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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