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이승준 기자] 유한양행이 보통주 1주당 500원, 우선주 510원의 현금배당을 결의했다.
유한양행은 지난 20일 오전 주주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동작구 대방동 본사 연수실에서 제102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유한양행은 의안심사에서 보통주 1주당 배당금 500원, 우선주 510원의 현금배당(총 375억원)을 실시하기로 했다.
또 이익배당 관련 정관 일부 변경에서는 매결산기말 주주에게 배당금을 지급하던 것을 이사회 결의로 배당을 받을 주주로 확정하기 위한 기준일을 정할 수 있으며, 기준일을 정한 경우 그 기준일을 2주 전에 이를 공고해야 하는 것으로 변경했다.
이외에도 지난해 매출액 별도기준 2조84억원(101기 1조8091억원), 영업이익 701억원(101기 572억원), 당기순이익 967억원(101기 935억원)을 보고했다.
조욱제 대표이사 사장은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렉라자’가 지난해 8월 국산 항암제 최초로 병영요법 1차 치료제로서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았다”며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순매출액 2조원 이상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찬란한 유한 100년사 창조와 ‘Great&Globa’이라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회사는 수립한 목표를 반드시 초과달성하고 회사의 가치를 높이는 동시에 주주 가치제고를 위해 총력 경주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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