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5회 대한민국 안견미술대전 개최 |
[파이낸셜경제=김영란 기자] 2025년 안견문화제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제25회 대한민국 안견미술대전' 이 7개월 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재)서산문화재단은 3월 19일 서산시가 주최하고 재단과 (사)안견기념사업회가 공동 주관하는 제25회 대한민국 안견미술대전 모집 공고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안견미술대전은 서산이 낳은 위대한 '현동자 안견'선생의 예술혼을 기리고, 역량 있는 작가를 발굴하여 한국미술문화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1996년부터 개최해온 전국규모의 미술대전이다.
특히 올해는 문화체육관광부 2025년도 시각예술분야 장관상 지원행사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공모부문은 ▲평면1부문(민화, 한국화) ▲평면2부문(서양화, 수채화) ▲평면3부문(서예·문인화·캘리그라피) ▲입체부문(도자기, 조소 등) 등 일반 공모부문 4개와 ▲초대작가 부문을 포함한 총5개 부문이다.
1차 예선 사진접수는 7월 12일부터 20일까지 7일간 서산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만 진행하고, 작품은 공모부문과 상관없이 1인당 1개 작품만 출품 가능하며, 출품료는 없다.
입상작은 1차(예선) 사진심사와 2차(본선) 실물심사를 거쳐 선정하고, 상금은 총 5,000만원으로 전체 대상인 안견대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1명) 1,000만원, 부문별대상(3명) 각 500만원, 최우수상(4명) 각 300만원, 우수상(4명) 각 100만원 등을 수여한다.
시상식과 전시회 일정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산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완섭 시장은 "대한민국 안견미술대전은 전통을 계승하고, 현대 작가들이 어떻게 그 미술적 가치를 오늘날의 시각으로 재해석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자리"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자신만의 미술적 색깔을 세상에 알리고, 창작의 영감을 주는 작품들이 많이 출품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산문화재단은 대한민국 안견미술대전 외에도 전국청소년미술공모전, 안견현창사업, 추모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2025년 안견문화제를 꾸려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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