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시설하우스 스마트팜 시설 지원…"생산성 향상"

울주 농업 혁신모델 '해뜨미스마트팜사업단' 창업

8일 울산시 울주군은 울산울주지역자활센터와 협력해 자립 지원과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한 '해뜨미스마트팜사업단'을 창업했다.
[울주군 제공]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은 시설하우스 스마트팜 시설 지원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시설하우스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자동화 시설을 구축해 스마트 농업을 확산하기 위해서다.

지원 대상은 울산시에 주소를 두고 울주군 소재 농지의 고정식 시설에서 채소·화훼를 재배하는 농업인·농업법인·생산자단체다.

신청일 기준 1년 이상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한 농업경영체로 한정되며, 사업 대상 농지는 본인 소유이거나 임차권을 일정 기간 이상 확보해야 신청 가능하다.

지원 내용은 기존 시설하우스에 ICT융복합 시설장비와 정보시스템 등 스마트팜 시설(센서·영상·제어장비 + 정보시스템) 설치 또는 ICT융복합 시설과 연계시설이 포함된 자동화 비닐온실의 신·개축이다.

희망자는 21일까지 사업 대상 농지 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산업팀)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울주군청 홈페이지에서 사업 신청에 필요한 서류를 사전에 구비해 제출해야 한다.

울주군 관계자는 "스마트팜 시설 설치를 위한 초기 비용 부담을 완화해 스마트농업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생산성을 향상할 수 있도록 시설 보급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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