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김 판매 중단, 미쯔 더 소중해"… 반려묘 돌보는 편의점, 손님 신고에 비아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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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김 판매 중단, 미쯔 더 소중해"… 반려묘 돌보는 편의점, 손님 신고에 비아냥

머니S 2025-03-21 14:28:4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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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CU의 한 지점에서 '튀김보다 고양이가 더 소중하다'는 글을 부착해 논란이다. 사진은 대전에 있는 한 CU 튀김 판매대에 붙은 안내문.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편의점 CU의 한 지점에서 '튀김보다 고양이가 더 소중하다'는 글을 부착해 논란이다. 사진은 대전에 있는 한 CU 튀김 판매대에 붙은 안내문.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대전에 있는 편의점 CU의 한 지점에서 점주가 손님보다 고양이를 우선시한다는 논란이 벌어졌다.

지난 1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편의점 CU에 붙은 안내문이 올라왔다. 해당 CU 점주는 튀김 판매대에 "안녕하세요 씨유 OOO점입니다. 대단히 열심히 신고해주셔서 18일부터 튀김 판매 안 합니다. 튀김보다 미쯔(고양이)가 더 중요하거든요^^"라는 글을 써서 붙여놨다.

이를 두고 소비자들 사이에선 "음식 판매하는 곳에서 반려동물을 키우다니. 털이 음식에 들어갈까 걱정된다" "고양이들 매장 안에 돌아다니면 싫다" "본사 허락도 없이 자의대로 튀김 판매 중단해도 되냐" 등 비판이 나왔다. 일각에서는 "이건 점주가 100% 잘못한 것. 당연히 반려동물을 데려오면 안 됐다" "위생법 어겼으면 신고당하는 게 당연하지. 고양이가 더 소중하네마네 하고 있다" "자기 고양이는 자기만 예쁘다" 등 의견도 나왔다.

커피나 치킨 등을 판매하는 편의점은 식품접객업소로, 식품위생법에 따라 영업해야 한다. 식품접객업소의 경우 모든 식품 등은 위생적으로 취급해야 하며 쥐, 바퀴벌레 등 위해생물에 의해 오염되지 않도록 보관해야 하지만 반려동물에 대한 구체적인 기준은 아직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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