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플릭스] 전진홍 기자 = 봉준호 감독의 신작 ‘미키 17’이 개봉 3주 차에도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며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3월 21일 기준 ‘미키 17’은 일일 관객 2만1,494명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270만 명을 돌파했다. 지난 2월 28일 개봉한 이래 21일 연속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며 흥행 세를 과시하고 있다.
2위는 일본 애니메이션 ‘극장판 진격의 거인 완결편 더 라스트 어택’이 차지했다. 3월 13일 개봉 이후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며 이날 1만8,525명을 동원, 누적 관객 수는 27만 명을 넘어섰다.
3위는 디즈니의 실사 영화 ‘백설공주’로, 3월 19일 개봉 이후 누적 관객 3만5,359명, 당일 관객 1만1,598명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관객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예매율 순위에서는 새로운 흐름도 감지되고 있다. ‘극장판 진격의 거인 완결편’이 17%의 예매율로 1위를 기록, 뒤이어 3월 21일 개봉한 강하늘 주연의 스릴러 영화 ‘스트리밍’이 12.7%로 2위에 올랐다. ‘미키 17’은 9.3%로 예매율 4위를 기록 중이다.
이번 주말, ‘미키 17’의 박스오피스 1위 행진이 계속될지, 아니면 신작들의 도전이 주말 흥행 판도를 뒤흔들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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