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여왕' 김혜연 "♥남편, 처음엔 업소 직원인 줄...父가 주선해 줘" (가보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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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여왕' 김혜연 "♥남편, 처음엔 업소 직원인 줄...父가 주선해 줘" (가보자고)

엑스포츠뉴스 2025-03-21 13:57:3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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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보민 기자) 트로트 가수 김혜연이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한다.

23일 방송되는 MBN '가보자GO4(가보자고)' 7회 두 번째 선공개 영상에는 트로트의 여왕 김혜연과 남편의 러브스토리가 담겼다.

MC 안정환, 홍현희가 부부의 첫 만남을 묻자, 김혜연은 "밤업소 공연을 가면 남편이 문 앞에 있었다. 키도 크고 덩치도 커서 직원으로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라 내가 노래하는 시간에 와서 보고 갔다"라며 남편과의 첫 만남을 떠올렸다.

김혜연에게 남편을 소개해 준 건 다름 아닌 김혜연의 아버지라고. 

김혜연은 "아버지랑 늘 같이 다녔는데, 내가 무대에 오르면 남편이 아버지와 같이 이야기도 하고 시장하실까 봐 (주전부리를) 챙겨주고 했나보더라. 그렇게 남편과 친해진 아빠가 중매를 섰다. '좋아하는 것 같다'라고 칭찬을 하더라"라며 자신의 아버지가 남편을 먼저 좋게 봤음을 밝혔다.



이어 "그런데 그때 당시만 해도 남편한테 관심이 없었다"라고 덧붙이며 바로 인연이 닿진 않았다고 말했다.

김혜연은 "하루는 남편이 만년필 통을 주길래 만년필인 줄 알고 받았는데 고가의 시계였다. 나도 당시 트로트 가수로 꽤 자리 잡고 행사를 점령하고 다니던 시기였다. 고가의 시계인 걸 알고 '나도 살 수 있는데'라는 생각에 바로 돌려줬다. 그러자 남편이 '결혼할 여자를 위해 산거고, 이미 줬으니 팔아서 좋은 일에 쓰라'고 하더라. 그래도 끝까지 안 받았다"라고 남편과의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랬던 김혜연이 결혼을 결심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겪어보니 이 사람의 진면모를 볼 수 있었다. 그때가 (알고 지낸 지) 3년이었고, 2년 뒤에 결혼했다"며 점점 진면모를 알게 되었음을 고백했다. 

이어 "마음이 열리니까 모든 게 열리더라. 아이가 바로 생겼다. 예전에는 이런 이야기를 하는 게 쑥스러웠는데 지금은 괜찮다"라고 두 사람의 러브스토리를 털어놓았다. 

한편, '가보자GO4'는 매주 일오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MBN


김보민 기자 kb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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