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최화정이 데뷔 후 처음으로 자신의 ‘애마’를 공개했다. 20일 유튜브 채널 ‘최화정 채널’에 올라온 영상에선 3년째 주차만 해둔 포르쉐를 꺼내 드라이브에 나서는 최화정의 모습이 담겼다.
“전철이 더 설렌다” … 3년만에 시동 걸어
화이트 컬러에 2015년식이라고 소개했지만, 실제론 11년 된 차량이라고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최화정은 “한 번 부산까지 차를 몰아갔던 것 외엔 잘 쓰지 않았다. 누적 주행거리가 2만㎞ 정도”라며 애정 어린 시선을 보냈다.
“지금은 사실 운전을 거의 안 하다 보니, 차 문 여는 방법도 잊어버렸다”고 농담을 던지기도. 실제로 3년 만에 시동을 건 터라, 함께 탑승한 제작진을 약간 불안하게 만들었다.
반면 운전 경력에 대해선 “면허를 1983년에 땄다. 나름 운전 베테랑”이라며 자부심을 나타냈다. 그는 “서울숲으로 이사 온 뒤에는 전철만 탄다. 지하철을 타면 오히려 설레고 재미있다”며 요즘 일상을 밝혔다.
77평 성수동 아파트, 시세 최대 110억
이날 영상에서 공개된 최화정의 일상에는 고급 아파트 거주 사실도 다시 화제가 됐다. 2020년 성수동에 위치한 주상복합으로 이사한 그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시스템 기준으로 최소 40억 원대부터 최대 110억 원대까지 거래됐다는 아파트에 거주 중이다. 이
곳에는 배우 전지현 부부, 샤이니 태민, 배우 이제훈, 주상욱·차예련 부부 등 여러 스타들이 함께 사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상을 본 시청자들은 “차 문 여는 법도 까먹을 만큼 차를 안 쓰다니 신기하다”, “확실히 생활이 여유로운 듯” 등의 반응을 남겼다.
최화정은 “워낙 주차해만 뒀다 보니, 포르쉐가 ‘내가 갖는 가장 예쁜 장식품’이 된 것 같다”며 특유의 유쾌한 태도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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