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김승훈 기자] 직전 여론조사에 비해 더불어민주당은 6%p 상승하고 국민의힘은 2%p 하락한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양당 지지율은 여전히 오차범위 내였으나 국민의힘은 70세 이상에서 크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중도층에서도 국민의힘이 하락하고 민주당이 오르면서 양당 격차는 19%p에서 24%p까지 벌어졌다.
여론조사기관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7일~19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 38%, 국민의힘 32%, 조국혁신당 7%, 개혁신당 1%로 나타났다. 국민의힘은 지난 조사에 비해 6%p 하락했고, 민주당은 2%p 상승했다.
지역별로 국민의힘은 서울(9%p), 충청(19%p)에서 크게 내렸다. 서울(7%p)과 충청(12%p)에서 상승했다.
서울에서 국힘 28%·민주 39%, 인천/경기 국힘 30%·민주 40%, 대전/세종/충청 국힘 25%·민주 43%, 광주/전라 국힘 9%·민주 55%로 나타났다.
부산/울산/경남은 국힘 47%·민주 28%, 대구/경북 국힘 60%·민주 23%로 국민의힘이 앞섰다.
연령별로는 국민의힘이 20대 이하(9%p), 70세 이상(9%p)에서 하락 폭이 컸다. 민주당은 70세 이상에서 12%p 상승했다.
18~29세 국힘 17%·민주 27%, 30대 국힘 28%·민주 33%, 40대 국힘 20%·민주 51%, 50대 국힘 27%·민주 47%로 나타났다.
60대는 국힘 50%·민주 31%, 70세 이상은 국힘 54%·민주 35%로 나타났다.
중도층에서는 국민의힘이 1%p 내리고 민주당은 4%p 오르면서 국힘 22%·민주 46%로 민주당이 2배 이상 높았다.
한편,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 방식으로 이뤄졌고, 응답률은 21.1%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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