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플릭스] 전진홍 기자 = 그랜드 하얏트 서울이 오는 3월 22일, 전 세계적으로 진행되는 기후 변화 대응 캠페인 ‘어스 아워(Earth Hour)’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어스 아워’는 매년 3월, 지구촌이 함께 불을 끄고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되새기는 국제적 행사로, 올해 그랜드 하얏트 서울은 호텔 전반의 조도를 낮추고 외부 간판을 소등하는 방식으로 동참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투숙객 및 방문객에게 캠페인의 취지를 알리고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활동도 전개할 계획이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은 지속 가능한 호텔 운영을 위해 다양한 친환경 실천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아시아 지역과 하얏트 월드 체인 내 최초로 UL Solutions의 ‘UL Verified Healthy Building’ 인증을 획득해 주목받았다. 이 인증은 엄격한 기준을 바탕으로 실내 공기질과 청결도 등을 평가해 부여되는 것으로, 투숙객과 직원 모두의 건강과 안전을 중시하는 호텔의 운영 철학을 반영한다.
친환경 국제 인증 프로그램 ‘EarthCheck’에서도 그랜드 하얏트 서울은 2024년 브론즈 등급을 획득한 데 이어, 꾸준한 환경 보호와 ESG 경영 실천을 통해 2025년에는 실버 등급을 달성하며 친환경 경영의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했다.
호텔 관계자는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한 작은 실천이지만, 어스 아워 캠페인을 통해 기후 변화에 대한 경각심과 실천 의지가 널리 확산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UL Solutions 및 EarthCheck의 인증을 기반으로 한 친환경 경영 방침을 이어가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고객과 지역 사회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환경 보호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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