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라진 프로당구 PBA 시계'…신인 등용문 '트라이아웃' 신청도 역대 가장 빠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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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라진 프로당구 PBA 시계'…신인 등용문 '트라이아웃' 신청도 역대 가장 빠르다

빌리어즈 2025-03-21 12:07:3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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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당구(PBA) 투어가 25-26시즌 트라이아웃 신청을 오는 3월 24일 오후 3시부터 출전 신청을 받는다. 지난해 LPBA 트라이아웃을 통과한 이선영(사진). LPBA 투어는 올해부터 지난 시즌 랭킹 121위 이하 선수들도 트라이아웃에 출전에 출전한다.  사진=이용휘 기자 
프로당구(PBA) 투어가 25-26시즌 트라이아웃 신청을 오는 3월 24일 오후 3시부터 출전 신청을 받는다. 지난해 LPBA 트라이아웃을 통과한 이선영(사진). LPBA 투어는 올해부터 지난 시즌 랭킹 121위 이하 선수들도 트라이아웃에 출전한다.  사진=이용휘 기자 

[빌리어즈앤스포츠=김도하 기자] 프로당구 PBA 투어의 시계가 점점 빠르게 돌아가고 있다.

프리시즌에 개최되는 트라이아웃 일정이 앞당겨져 올해 처음 3월에 출전 신청을 받는다. 앞서 시작된 우선등록신청 역시 지난 시즌보다 10일 정도 일찍 시작됐다.

프로당구협회(PBA·총재 김영수)는 지난 17일 밤 24-25시즌 마지막 왕중왕전 'SK렌터카 제주특별자치도 PBA-LPBA 월드챔피언십 2025'를 마친 뒤 19일 오후 4시 30분에 서울 광진구의 그랜드워커힐호텔로 자리를 옮겨 한 시즌의 대미를 장식하는 'PBA 골든큐 시상식 2025'를 개최했다.

시상식을 끝으로 24-25시즌의 모든 일정이 마무리된 PBA는 곧바로 25-26시즌 준비에 돌입한 모양새다.

프로당구 신인 선수들의 등용문인 '2025 PBA-LPBA 트라이아웃' 신청이 오는 24일에 시작된다. LPBA는 24일 오후 3시부터 26일 낮 12시까지 신청을 받고, PBA는 27일 낮 12시까지 하루 더 받는다.

LPBA는 80명 내외, PBA는 200명 내외 신청할 수 있고, 접수 현황에 따라 조기마감되는 경우도 있다.

지난 시즌에는 여자부 LPBA가 먼저 4월 8일부터 10일까지 출전 신청을 열었다. 남자부 PBA는 4월 15일부터 17일까지 받았다.

이번 시즌에는 보름 정도 일정이 앞당겨지면서 다음 시즌 프로당구 투어에 도전하고자 하는 신인 선수들의 손이 좀 더 바빠졌다.

특히, 이번 시즌부터 LPBA 투어는 24-25시즌 정규투어 시즌 랭킹 121위 이하 선수는 트라이아웃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더 치열한 승부가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선발전은 LPBA가 4월 19~20일, PBA는 12~13일, 26~27일 등으로 두 차례 나누어 치러진다.

한편, 국내외 우수 선수를 선발하는 우선등록신청도 역대 가장 빠른 지난 2월 19일부터 시작돼 오는 4월 14일 오후 3시까지 진행된다.

트라이아웃에서 선발돼 LPBA 실력자로 발돋움한 김다희(왼쪽)와 장혜리(오른쪽).  사진=이용휘 기자 
트라이아웃에서 선발돼 LPBA 실력자로 발돋움한 김다희(왼쪽)와 장혜리(오른쪽).  사진=이용휘 기자 

프로당구 신인 선수 등용문 '트라이아웃'…장혜리 김다희 등 트라이아웃 출신 'LPBA 스타' 

과거 프로당구 2년차인 2020년에 시작된 PBA 트라이아웃은 5월 28일과 29일 열린 '트라이아웃1'에 총 416명이 출전한 가운데 첫 선발전이 시작됐다.

이어 6월 2일부터 8일까지 '트라이아웃2'를 열어 50명이 프로 선발전 최종 단계인 'PBA 큐스쿨(Q-School)' 출전권을 따냈다.

LPBA는 이듬해인 2021년에 처음 트라이아웃을 개최해 5월 1일부터 11일까지 신청을 받은 뒤 5월 16일에 선발전을 개최했고, 조예은(SK렌터카)과 장혜리, 전어람, 송민지 등 11명이 LPBA 투어 출전권을 획득했다.

PBA는 3부(챌린지투어) 출전 선수 선발전으로 트라이아웃을 변경해 7월 3~4일까지 이틀간 총 80명을 선발했다.

21-22시즌 후 열린 '2022 트라이아웃'은 LPBA가 2022년 4월 22~29일, PBA는 6월 13~21일까지 총 512명의 참가자를 모집했고, 5월 9일에 열린 LPBA 선발전에서는 김다희, 황지선, 김성은 등 14명이 선발된 바 있다.

2023년 LPBA 트라이아웃은 4월 24일부터 28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아 5월 10일에 선발전을 개최했다. 이 대회에서는 박가은, 박지원, 김지연 등 14명이 LPBA 출전권을 따냈고, PBA는 6월 1~15일까지 접수를 받아 24~25일에 트라이아웃을 개최했다.

지난해 프리시즌에 열린 '2024 PBA-LPBA 트라이아웃'은 LPBA가 4월 8~10일 신청을 받아 20일에 선발전을 개최했고, PBA는 4월 15일부터 17일까지 신청을 받은 뒤 27, 28일 양일간 선발전이 진행됐다.

LPBA 트라이아웃은 선발 장벽이 높아지면서 24명 중 이선영, 우휘인, 김안나, 강승현 등 4명만 투어 출전권을 따내 프로 선수로 데뷔전을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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