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시립미술관(관장윤의향)은오는3월25일부터6월22일까지네덜란드크뢸러뮐러미술관이소장한작품중76점을엄선한‘불멸의화가반고흐’를개최한다.
이번전시는반고흐의대표작을통해그의예술세계와삶을조명하는뜻깊은기회로,특히서울에이어광역시에서는처음으로반고흐의원화를직접감상할수있는전시라는점에서더욱의미가크다.
전시는반고흐의예술적여정을다섯개의주요시기로구분하여,그의변화와발전과정을한눈에살펴볼수있도록했다.
네덜란드시기(1881-1885)는반고흐가화가가되기위한입문과정으로농민과노동자의삶을사실적으로담아낸초기작품들을선보인다.대표적으로〈감자먹는사람들〉드로잉,〈여인의두상〉시리즈를감상할수있다.
파리시기(1886-1888)는반고흐가자신의화풍을정립하고기틀을마련하는시기로인상주의화풍을접하며색채실험을시작한작품들을소개한다.〈자화상〉과〈꽃이있는정물화〉를통해파리에서경험이그의예술세계에미친영향을확인할수있다.
아를시기(1888-1889)는반고흐의주요걸작들이탄생하는시기로강렬한색채와역동적인붓터치가특징적인대표작들이전시된다.〈씨뿌리는사람〉을비롯한작품들을통해이시기반고흐의독창적인화풍을경험할수있다.
생레미시기(1889-1890)는위대한자연의발견과색채회화의완성시기로정신적불안속에서도예술적열정을담아낸작품들을조명한다.〈슬픔에잠긴노인(영원의문에서)〉을비롯한작품들은그의감정과내면세계를고스란히담고있다.
오베르쉬르우아즈시기(1890)에는그의생애마지막시기의작품들이전시된다.〈구름낀하늘아래밑더미〉와같은작품을통해자연과감정을표현한반고흐의예술적정점을확인할수있다.
Copyright ⓒ 더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