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더히어로, 물류 자동화 기술로 생산성 3.8배↑... AI 기술 혁신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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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더히어로, 물류 자동화 기술로 생산성 3.8배↑... AI 기술 혁신 ‘속도’

스타트업엔 2025-03-21 11:46:3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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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더히어로, 물류 자동화 기술로 생산성 3.8배↑... AI 기술 혁신 ‘속도’
오더히어로, 물류 자동화 기술로 생산성 3.8배↑... AI 기술 혁신 ‘속도’

식자재 유통 플랫폼 오더히어로가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 주요 광역시에 도심형 물류센터를 구축하며 물류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오더히어로에 따르면, 자사 도심형 물류센터(MFC)에 디지털 피킹 자동화 기술을 도입하며 물류 생산성을 전년 동기 대비 약 3.8배 향상시켰다고 21일 밝혔다.

디지털 피킹 자동화 기술 도입 이후 센터 내 피킹 오류율이 96.3% 감소했으며, 시간당 배송 처리량이 2022년 10개에서 2024년 11.3개로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배송원가율이 7.6% 감소하며 비용 절감 효과도 함께 나타났다. 기존의 수작업 기반 피킹·패킹 과정에서 발생하던 제품 누락과 오출고 문제를 자동화 시스템이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수정함으로써 보다 정확한 배송이 가능해졌다.

오더히어로는 노동집약적 성격이 강한 물류 산업에서 생산성과 정확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지난 2년간 R&D 투자를 지속해왔다. 자동화 시스템 도입으로 피킹 및 패킹 작업이 최적화되면서 물류 작업자의 부담이 줄어들었으며, 외식 자영업자에게는 더욱 신속하고 정확한 배송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오더히어로는 실시간 피킹 및 패킹 상태를 모니터링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여 고객 상담 문의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양방향 데이터 흐름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고객이 주문한 상품의 준비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배송 진행 상황을 보다 투명하게 제공하여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고객경험팀 역시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즉각적인 응대가 가능해져 고객 만족도를 더욱 향상시키는 데 기여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AI 기반 물류 최적화 시스템을 활용해 동일 시간 대비 배송 수행력을 약 13% 향상시키는 데 성공했다. 공격적인 영업 확대를 통해 많은 신규 고객이 확보되더라도, 실시간 물류 경로 최적화 및 피킹·패킹 프로세스 개선을 통해 안정적인 구매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오더히어로는 전국으로 서비스를 확대하면서 2026년까지 물류 인프라 구축 및 기술 투자를 전년 대비 약 2배 이상 확대할 계획이다. 분류 자동화 설비와 자동 라벨링 시스템이 도입된 제2 허브센터 구축을 통해 물류 생산성을 극대화할 예정이며, 지능형 배송 어시스턴트 개발에도 박차를 가해 대한민국 전역에 오더히어로 서비스를 확장할 역량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더히어로 MFC운영팀 강동균 파트장은 "식자재 유통 산업이 노동집약적인 형태에서 벗어나 데이터 중심 산업으로 변모하고 있다"며 "오더히어로는 서비스의 전국 진출을 위해 기술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며, 목표한 지능형 기술 개발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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