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카카오, 프로야구 팬심 잡기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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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카카오, 프로야구 팬심 잡기 나섰다

뷰어스 2025-03-21 11:44:3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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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네이버)

네이버와 카카오가 2025시즌 프로야구(KBO) 개막을 앞두고 야구 팬들을 위한 서비스와 마케팅 확대에 나서고 있다.

21일 네이버는 KBO 10개 구단(두산 베어스, 롯데 자이언츠, 삼성 라이​온즈, 키움 히어로즈, 한화 이글스, KIA 타이거즈, KT 위즈, LG 트윈스, NC 다이노스, SSG 랜더스)과 파트너십을 각각 체결하며 구단의 마케팅 및 한국프로야구의 흥행을 위한 협업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마케팅 파트너십 체결의 첫 시작으로 네이버 스포츠는 24 시즌의 일부 경기에서만 시범 진행되었던 ‘직관챌린지’를 25 정규 시즌 전 경기 내내 진행한다. 직관챌린지는 경기장을 직접 방문하여 즐길 수 있는 모든 순간의 영상을 네이버의 다른 이용자들과 함께 공유하는 것으로, 현장의 생생함을 네이버 클립을 통해 전달한다.

네이버 스포츠 주건범 리더는 “야구 팬들이 네이버에서 다양한 것을 경험하고 그 경험이 다시 경기 현장까지 이어지는 흐름을 만들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네이버 스포츠가 되겠다”고 말했다.

(사진=카카오)

같은날 카카오는 포털 다음(Daum)의 ‘다음 스포츠 야구게임센터’를 개편했다고 밝혔다. 개편을 통해 야구팬들이 더욱 쉽고 빠르게 경기 상황과 정보를 확인하고, 각종 참여형 서비스를 즐길 수 있도록 한다는 전략이다.

먼저 실시간 경기 상황을 그래픽으로 보여주는 ‘그래픽 중계’와 경기장 상황을 보여주는 ‘필드뷰’를 고도화해 스코어, 주자 상황 등을 실시간으로 제공하며 더욱 생동감 넘치는 중계를 선보일 계획이다. 득점 문자 중계도 최신순 옵션을 도입해 경기의 주요 순간을 놓치지 않도록 했다.

경기 정보 제공 방식도 대폭 개선했다. 팀 전력, 투타 정보, 실시간 투수 및 타자 매치업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다. 경기 종료 후에는 AI로 결과를 요약 제공해 빠르게 경기 결과를 확인 가능하다. 또한 다음 날씨 서비스를 연동해 구장별 날씨도 손쉽게 파악할 수 있다.

이용자가 직접 참여하는 ‘비더레전드’ 등 다채로운 서비스도 마련했다. 다음 앱에서 참여 가능한 ‘비더레전드’는 안타예측에 도전하고 성공하면 상금을 얻는 이벤트다. 40경기 연속으로 예측에 성공한 이용자들은 총상금 5000만 원(제세금 포함)을 나눠 갖게 된다.

이동훈 카카오 스포츠 리더는 “이번 개편을 통해 단순한 중계를 넘어 팬들이 더욱 적극적으로 경기에 몰입하고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이용자들에게 더욱 유익하고 흥미로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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