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 감독 경질한 인도네시아, 호주 상대로 참패하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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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 감독 경질한 인도네시아, 호주 상대로 참패하더니…

위키트리 2025-03-21 11:43: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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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 감독을 경질한 인도네시아 축구 대표팀이 호주 원정에서 패배하면서 월드컵 본선행이 불투명해졌다.

2023 아시안컵 호주와의 16강 전을 하루 앞둔 인도네시아 신태용 감독이 카타르 도하 메인미디어센터(MMC)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연합뉴스

인도네시아 축구대표팀은 지난 20일 호주 시드니 풋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C조 7차전 원정경기에서 호주에 1-5로 졌다. 이로써 인도네시아는 1승 3무 3패 (승점 6점)를 기록했다.

인도네시아는 사우디아라비아, 바레인과 승점이 같지만, 골 득실차에서 밀려 현재 5위로 하락했다. 반면 호주는 2승 4무 1패(승점 10)를 유지했다.

월드컵 아시아 3차 에선에선 A~C 3개 조 1, 2위가 본선에 오른다. 각 조 3~4위 6개 팀은 2개 조로 나뉘어 4차 예선을 벌이고, 조 1위팀이 추가로 티켓을 차지한다. 인도네시아는 바레인, 중국과 4위 싸움을 벌일 예정이다.

이날 경기에서 호주 수비수 카이 롤스의 반칙으로 인도네시아의 라파엘 스트라위크가 전반 7분 만에 페널티킥을 얻었다. 그러나 키커 케빈 딕스의 오른발 슈팅이 골대를 맞고 튕겨 나왔다. 이후 전반 18분 호주는 페널티킥으로 승기를 가져왔다.

네덜란드 국가대표 공격수 출신 파트릭 클라위버르트 감독. / 클라위버르트 인스타그램

코너킥 공격 때 루이스 밀러가 인도네시아 쵸어온의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끌어냈고, 마틴 보일이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2분 뒤 니샨 벨루필레이가 페널티지역 안 정면에서 골키퍼의 키를 넘기는 오른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뽑아냈다. 전반을 3-0으로 마친 호주는 후반 16분 크레이그 굿원의 코너킥에 이은 루이스 밀러의 헤딩골로 경기 흐름을 가져왔다.

신태용 감독은 인도네시아 축구대표팀을 5년간 이끌었으나,2024 아세안축구연맹(AFF) 미쓰비시컵(AFF컵)에서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성적을 거두자 지난 1월 인도네시아축구협회(PSSI)로부터 경질됐다.

7차전 전까지 월드컵 3차 예선에서 3위에 오르는 등 성과를 보인 신 감독을 경질하고 네덜란드 국가대표 공격수 출신의 파트릭 클라위버르트에게 대표팀 지휘봉을 맡겼다.

네덜란드 국가대표 공격수 출신 파트릭 클라위버르트 감독. / 클라위버르트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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