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머니=박석준 기자] 이번주 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폭이 전주 대비 더욱 커졌다.
20일 한국부동산원은 '3월 셋째 주(지난 17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를 발표하고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전주 대비 0.25% 포인트 올랐다고 밝혔다.
서울 아파트 가격은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직후인 2월 셋째 주 부터 4주 연속 0.06%→0.11%→0.14%→0.20% 상승한 바 있다.
특히 토허제 대상에 다시 들어간 강남구는 전주 대비 0.14% 포인트 오른 0.83%의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2018년 1월 넷째 주 기록한 0.93% 이후 가장 높다. 송파구도 0.79% 올라 2018년 1월 셋째 주(1.36%) 이래 가장 높은 상승률을, 서초구 역시 2018년 1월 넷째 주(0.78%) 이후 가장 높은 0.69%의 상승률을 각각 나타냈다.
이밖에 용산구 0.34%로 전주 0.23% 대비 상승폭을 키웠고 ▲양천구 0.13%→0.32% ▲마포구 0.21%→0.29% ▲강동구 0.15%→0.28% ▲성동구 0.29%→0.37% ▲광진구 0.12%→0.25% 등으로 올랐다.
수도권에서 경기도는 전주와 같은 보합을 나타냈고, 인천은 0.06% 내리면서 낙폭을 키웠다.
지방은 0.04% 내리며 하락 그래프를 이어갔다. ▲5대 광역시 -0.05% ▲8개도 -0.02% ▲세종 -0.09% 등이 모두 내렸다.
한편, 금주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0.01% 오르며 전주의 상승 폭을 이어갔다. ▲서울 0.05%→0.07% ▲수도권 0.03%→0.04% 모두 전주보다 상승 폭이 커졌지만, 지방은 0.02% 내리면서 하락 곡선을 이어갔다.
Copyright ⓒ 센머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