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EU)과 유럽투자은행(EIB)은 캄보디아 농업 현대화에 8000만 유로(약 130억 엔)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식량안전보장의 개선, 농산물 수출 진흥, 중소농가의 시장 접근을 개선한다.
EIB의 성명에 따르면 지원 내역은 ◇EU에 의한 캄보디아 정부의 ‘포괄적인 지방경제와 농산물 거래를 위한 농업 서비스 프로그램(ASPIRE-AT)에 무상자금협력 1500만 유로 ◇EU에 의한 캄보디아 농업 기술지원 450만 유로 ◇EIB의 개발부문인 EIB 글로벌에 의한 융자 6000만 유로 등.
이들 지원 중 무상자금협력인 1500만 유로에 대해 캄보디아의 아운 폰모니로트 부총리 겸 경제재정부 장관과 EIB의 니콜라 비어 부총재(동남아시아 담당)가 수도 프놈펜에서 합의문서를 교환했다.
EU와 EIB 외에 유엔의 국제농업개발기금(IFAD)도 ASPIRE-AT에 4900만 유로의 자금원조를 실시한다.
EU, EIB, IFAD의 자금은 창고, 연락도로, 교량 등 농업 관련 인프라 정비, 농업의 연구개발 지원 등에 투입돼 소규모 농가 10만 세대, 자금부족 토지 소유 세대 2만 5000세대, 농업기업 500사가 혜택을 받을 전망이다.
ASPIRE-AT는 캄보디아 정부가 2015~22년에 실시한 ‘농업 서비스의 혁신・활성・확대 프로그램(ASPIRE)’을 계승한 농업지원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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