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이지환 기자] 따뜻한 봄기운이 감도는 3월, 여기저기서 본격적인 나들이 시즌이 시작된다.
이번주 토요일(22일) 아침 서울 날씨는 최저 기온 7도, 낮 최고기온 19도로 포근할 전망이다. 강수 확률은 0%로, 하루 종일 청명한 날씨 속에서 서울의 다양한 명소를 방문해 봄기운을 만끽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서울에서 봄을 가장 먼저 만날 수 있는 곳 중 하나는 여의도 한강공원이다. 아직은 벚꽃을 기다려야 하지만, 따뜻한 기온 속에서 꽃망울이 맺히는 모습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한강변을 따라 산책을 하거나, 잔디밭에서 간단한 피크닉을 즐기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 좋다.
전통적인 분위기 속에서 봄을 느끼고 싶다면 북촌한옥마을을 추천한다. 고즈넉한 한옥길을 따라 걸으며 따뜻한 햇살을 맞이하면 봄날의 정취가 더욱 깊어진다.
골목 곳곳에 자리한 감성적인 한옥 카페에서 차 한 잔을 즐기며 조용한 시간을 보내는 것도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다.
자연 속에서 활기찬 봄기운을 느끼고 싶다면 서울숲이 제격이다. 넓은 공원과 호수가 어우러진 이곳은 산책이나 자전거 라이딩을 즐기기에 좋으며, 곳곳에 피어나는 개나리와 목련이 봄 분위기를 한층 더한다.
주말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아지며, 공원 곳곳에서 다양한 문화 행사도 열려 활기가 넘친다.
도심 속에서 한강을 바라보며 산책하고 싶다면 뚝섬한강공원이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잘 정돈된 산책로를 따라 걷거나, 강변 벤치에 앉아 봄바람을 맞으며 휴식을 취하기에 제격이다. 날씨가 따뜻한 만큼 공원 내에서 가볍게 피크닉을 즐기거나, 자전거를 대여해 라이딩을 하며 봄의 기운을 느끼는 것도 좋다.
내일, 서울은 완연한 봄날씨 속에서 야외 활동을 즐기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서울 곳곳에서 자연을 만끽하며 여유로운 하루를 보내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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