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 주주총회서 연구기능 강화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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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리, 주주총회서 연구기능 강화 선언

뉴스로드 2025-03-21 10:53:1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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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리 제59기 주주총회 개최/사진제공=삼천리
삼천리 제59기 주주총회 개최/사진제공=삼천리

[뉴스로드] 삼천리가 21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제59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주요 안건들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이번 총회에서는 2024년 재무제표 및 연결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 이사 보수 한도액 승인 등 총 5건의 안건이 상정되어 모두 원안대로 의결됐다. 이에 따라 2024년 연결 기준 매출액은 5조 1,205억 원, 영업이익은 1,143억 원, 당기 순이익은 1,217억 원으로 승인됐으며, 주당 배당금은 전년도와 동일한 3,000원으로 확정됐다.

특히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정관 일부 변경을 통해 '연구용역과제 수행'을 사업목적에 추가하며 연구기능 강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이는 삼천리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투자와 연구개발 사업을 적극 추진하며, 에너지 산업의 발전을 이끌어나가겠다는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 

사외이사로는 김도인 김&장 법률사무소 상임고문이 신규 선임되고, 이동규 이사가 재선임됐다. 이찬의 부회장은 인사말에서 "올해 70주년을 맞이하는 우리 회사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주주 여러분의 변함없는 지지와 신뢰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화합과 상생의 기업문화를 바탕으로 도전과 혁신을 이어가고,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에너지 환경을 구축해 백년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삼천리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해 이해관계자와의 상생을 도모하며, 기업의 가치를 더욱 높여나갈 방침이다. 이를 통해 에너지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함께 백년기업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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