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대형마트 등 대규모점포 포화…2년간 신규 입점 제한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수원시, 대형마트 등 대규모점포 포화…2년간 신규 입점 제한

연합뉴스 2025-03-21 10:31:04 신고

3줄요약

(수원=연합뉴스) 최종호 기자 = 경기 수원시는 소상공인과 대규모점포의 상생발전을 위해 2027년 3월 19일까지 2년간 대형마트, 백화점 등 대규모점포의 신규 입점을 제한한다고 21일 밝혔다.

수원시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 수원시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

[수원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시는 전날 시청에서 '2025년 제2차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를 열고 이러한 내용의 유통시설총량제 시행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신규 지구단위계획 수립·건축허가 신청 시 판매시설 내 단일 매장의 면적을 3천㎡ 이내로 제한하고 근린상업지역 내 판매시설 규모도 3천㎡ 이내로 건축 제한한다.

다만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에서 예외 허용 사항을 사전에 결정하고 불가피한 경우 유연하게 대처하도록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현재 수원시의 대규모점포 수는 22개이다.

수원시정연구원 연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특례시·광역시 대규모점포 수 대비 인구수를 기준으로 분석한 결과 수원시의 대규모점포 적정 수준은 19개로 현재 포화도는 112%, 적정 수준과 비교해서는 2.5개를 초과한 상황으로 나타났다.

시는 2년 뒤 대규모점포 적정 수준을 다시 분석할 예정이다.

김현수 제1부시장은 "대형 유통업체와 중소상공인 간 공정하고 지속 가능한 상생 협력이 중요한 시점"이라며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지속 가능한 상생협력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zorba@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