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이지환 기자] 남해의 푸른 바다를 품은 전남 여수는 로맨틱한 분위기로 많은 연인들의 데이트 명소로 손꼽히는 도시이다. 아름다운 해안 풍경과 다양한 체험 활동이 조화를 이루며, 낮과 밤의 매력이 각기 다른 특별한 장소들이 가득하다.
특히 여수는 감성적인 카페와 오션뷰 레스토랑, 야경 명소까지 다채로운 데이트 코스를 즐길 수 있어 커플들에게 인기가 높다.
여수에서 빼놓을 수 없는 명소 중 하나는 아쿠아플라넷 여수다. 다양한 해양생물을 만날 수 있는 이곳은 웅장한 규모의 수족관과 다채로운 공연이 어우러져 볼거리가 풍성하다.
특히 거대한 터널형 수조를 지나며 물속을 유영하는 상어와 가오리를 감상하는 순간은 연인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다. 매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되며, 티켓은 성인 기준 3만6,400원이다.
이국적인 분위기를 원한다면 여수 오션크루즈가 제격이다. 여수 밤바다를 감상하며 로맨틱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크루즈 투어는 낮과 밤이 각각 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낮에는 햇살이 반짝이는 바다 위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밤에는 반짝이는 조명 아래에서 여수의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크루즈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운항하며, 일정에 따라 다양한 노선이 운행된다.
조용한 데이트를 원한다면 성산공원이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여수 시내에서 가깝고 전망이 뛰어난 이곳은 한적한 산책을 즐기기에 제격이다.
공원 정상에 오르면 여수의 탁 트인 바다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어 커플들의 포토스팟으로도 유명하다. 바람이 살랑이는 오후, 공원 벤치에 앉아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며 둘만의 대화를 나누기에 안성맞춤이다.
로맨틱한 바다 풍경과 다양한 체험이 어우러지는 여수는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 손색이 없다. 낮에는 자연을 만끽하고, 저녁에는 여수 밤바다를 배경으로 낭만적인 시간을 보내며 특별한 하루를 만들어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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