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매입채무유동화 4618억 상거래채권 취급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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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매입채무유동화 4618억 상거래채권 취급 결정”

이뉴스투데이 2025-03-21 10:2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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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뉴스투데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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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황수민 기자]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에 들어간 홈플러스가 4600억원 규모의 매입채무유동화 금액을 상거래채권으로 취급해 채권 신고하기로 했다.

홈플러스는 20일 회생법원에서 매입채무유동화 관련 당사자들과 만나 선의의 투자자 피해 방지를 위해 매입채무유동화를 상거래채권으로 취급하기로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

홈플러스는 회생이 개시된 지난 4일 기준 매입채무유동화 잔액 4618억원을 상거래채권으로 회생계획에 반영해 회생절차에 따라 변제한다는 방침이다.

홈플러스 측은 “매입채무유동화 관련 최종 변제 책임이 홈플러스에 있다는 점을 고려했다”며 “증권사가 발행한 유동화증권(ABSTB) 투자자들의 피해 방지를 위해 향후 회생절차에서 매입채무유동화를 상거래채권으로 취급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홈플러스는 회생계획상 매입채무유동화 관련 신용카드회사의 채권을 상거래채권으로 취급하기로 하면서 신용카드회사의 채권을 기초로 발행된 ABSTB 투자자들도 카드사 채권의 상거래채권 취급에 따른 것과 동일한 효과를 받게 된다고 강조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매입채무유동화를 회생계획에 상거래채권으로서 전액 변제하는 것으로 반영할 계획”이라며 “회생절차에 따라 매입채무유동화 전액을 변제함으로써 선의의 투자자의 피해가 없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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