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랜, ‘세계 물의 날’ 맞아 기후 위기 대응 위한 지속 가능한 물 관리 중요성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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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랜, ‘세계 물의 날’ 맞아 기후 위기 대응 위한 지속 가능한 물 관리 중요성 강조

이데일리 2025-03-21 10:01: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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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국제구호개발 NGO 플랜은 ‘세계 물의 날’을 맞아 기후 위기로 인한 물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지속 가능한 물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플랜에 따르면 기후 변화로 빙하가 빠르게 녹으면서 물순환을 예측 불가능하게 만들고 있으며, 이는 홍수, 가뭄, 산사태 및 해수면 상승 등을 일으켜 수많은 공동체와 생태계를 위협하고 있다.



플랜은 기후 위기의 영향을 가장 크게 받는 지역인 아프리카 사헬 지역과 같은 개발도상국에서 소녀들과 아이들이 겪는 물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플랜은 물을 구하기 위해 먼 거리를 이동해야 하는 아이들에게 안전한 식수와 위생 환경을 제공하고, 물 관리 시스템의 개선을 통해 지역사회가 자립적으로 물 자원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우물의 유량을 모니터링하고, 효율적인 수리 및 관리가 가능하도록 돕고 있다. 실제, 캄보디아에서는 우물에 유량 센서를 부착해 물 사용을 실시간으로 측정하고, 문제가 발생하면 신속히 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플랜은 기후 변화로 인한 물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지속 가능한 물 관리와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아이들은 더 이상 물을 길으러 가느라 시간을 낭비하지 않게 되며, 건강과 교육의 기회를 보호할 수 있다.

플랜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어린이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식수를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을 지속할 예정이다. 기후 변화로 인한 물 부족 문제는 전 세계적인 협력과 지속 가능한 노력이 필요하다. 플랜은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지속적으로 기후 위기 대응 활동을 이어갈 것이다.

플랜 관계자는 “기후 변화와 물 부족 문제는 단순한 환경 문제를 넘어, 인류와 아이들의 미래에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며 “우리가 지금 하는 일들은 단기적인 해결책을 넘어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중요한 걸음으로 전 세계적으로 협력하고, 지역사회가 자립적으로 물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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