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김경 의원, '다문화가정 이중언어 교육 지원' 근거 마련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서울시의회 김경 의원, '다문화가정 이중언어 교육 지원' 근거 마련

투어코리아 2025-03-21 09:40:27 신고

3줄요약
김경 서울시의원
김경 서울시의원

[투어코리아=유경훈 기자] 서울에서 생활하는 외국인 가정 및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이중언어 교육을 지원받을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

김경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강서1·문화체육관광위원회)이 발의한 ‘서울특별시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위원회 대안으로 서울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서울시장이 외국인 주민 가정 및 다문화가족 자녀를 지원함에 있어서 ‘결혼이민자 등인 부 또는 모의 모국어 교육을 위한 교재지원 및 학습지원 등 언어능력 제고를 위해 필요한 지원’까지 포함한 정책을 펼칠 수 있도록 명시하는 것이다.

김경 의원은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언어적 강점은 미래 사회의 중요한 자산”이라고 강조하며 “이번 교육 지원에 대한 근거를 마련함으로써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정체성을 형성하고 사회에 적응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해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상위법인 ‘다문화가족지원법’ 제10조제3항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는 다문화가족 구성원인 청소년 등에 대한 보육 및 교육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언어발달을 위한 언어 학습지원을 할 수 있다고 명시하고 있다.

이처럼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부모의 모국어와 한국어를 동시에 습득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추고 있음에도, 체계적인 교육 지원이 부족하다는 한계점을 맞닥뜨려왔다.

이에 김경 의원은 다문화가정 자녀들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마중물 역할을 할 조례안을 마련한 것이다.

김경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이 선언적 규정에서 끝나지 않고 실효성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고 밝혔다.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