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박재형 기자] CJ대한통운이 10년 만에 미얀마 법인 매각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21일 CJ대한통운에 따르면 미얀마 국영 물류기업 육상운송청(RT)과의 합작법인인 CJ대한통운-RT(CJ KOREA EXPRESS-RT)를 매각한다.
CJ대한통운 내부에서는 그동안 미얀마 현지에서 발생한 군부 쿠데타로 인한 운영 차질 등의 문제가 제기돼 온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CJ대한통운은 현지 법인 지분의 약 70%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법인 매각 처분자산은 97억5000만원 규모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매각 금액이나 대상 등 아무것도 정해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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