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인 유산으로 생계 유지'… '알코올 중독' 남편 "몰래 먹어 더 맛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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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 유산으로 생계 유지'… '알코올 중독' 남편 "몰래 먹어 더 맛있어"

머니S 2025-03-21 07:45:2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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캥거루 부부 남편이 또 술을 마셨다. /사진=JTBC 방송캡처 캥거루 부부 남편이 또 술을 마셨다. /사진=JTBC 방송캡처
캥거루 남편이 금주를 결심하자마자 술을 마시는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20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이혼숙려캠프'에서는 술을 끊지 못하는 남편과 아들을 과보호하는 아내의 갈등으로 캠프에 입소한 '캥거루 부부'의 심리극 치료가 그려졌. 가족은 모두 무직으로 아내가 물려받은 아버지의 유산만으로 생활하고 있었다.

이날 부부의 거울 치료를 위해 진태현과 박하선이 연기력을 발휘했다. 남편은 일어나자마자 술을 마셨고, 아내는 오매불망 아들만 찾았다. 웃으면서 상황극을 보던 부부는 이내 심각한 상황이 연출되자 굳은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캥거루 남편은 "꼭 내 동생이랑 같이 있는 기분 같고. 옛 추억이 나와서 나도 모르게 웃음이 나더라고요"라며 미소가 나온 이유를 말했다.

술독에 빠진 심리극에 캥거루 남편은 "그냥 표현상 술독인데 꼭 내 몸이 술에 절여져 있는 거 같아서 더러워 보였다. 동생이 실망한다는 생각에 '이러지 말아야지 이러면 안 되겠다' 거기서 마음이 세게 들었다"라며 단호한 모습으로 술의 유혹에서 벗어났다. 술독에 빠진 자신을 애타게 부르는 동생에 캥거루 남편이 금주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그러나 아내가 어둠 속에서 과자를 먹는 소리가 나자, 남편은 버럭 화를 내고 소리를 질렀다. 알고 보니 남편이 몰래 술을 마셨는데 증거를 인멸해야 하는 자신과 달리 편하게 과자를 먹는 아내가 못마땅했던 것. 맹세한 지 몇 시간도 안 돼 양치컵에 소주를 따른 뒤 수건에 싸서 몰래 화장실로 들어간 남편은 "몰래 먹어서 그런가 더 맛있었다"며 "나도 마시면서 내가 XXX인가 싶었다. 나도 끊을 거다 아니면 이혼당한다"고 토로했다. 아내는 "(남편이) 100% 또 입을 댈 거라고 생각한다. 언제 사람 될까"라며 한숨을 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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