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김수현 기자] 지난 20일 방송된 SBS Plus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3기 영수, 10기 영식, 14기 경수, 22기 영식 등이 출연해 자신의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남성 출연자들의 자기소개가 이어졌다. 3기 영수는 "1981년생 44세이며, 한의원을 운영하고 있다"며 자신을 소개했다. 그는 "한 번 갔다가 한이 있더라도 더 늦기 전에 도전해보고 싶었다"라며 출연 계기를 밝혔다. 취미로 연극과 골프를 즐긴다고 전했다. 돌싱에 대한 생각을 묻는 질문에는 "사람이 괜찮다면 중요하지 않다"면서도 "자녀는 쉽지 않을 것 같지만, 사람을 보고 결정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그는 "연상은 곤란하고, 젊으면 젊을수록 좋다"라고 솔직한 이상형을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10기 영식은 0표를 받은 뒤 자신의 상황을 털어놓았다. 1986년생으로 돌싱이며, 9살 딸과 강아지와 함께 살고 있다고 밝혔다. 직업은 외국계 회사의 기술 영업 담당자로, "불리한 조건이지만, 저만의 메리트가 있으니 꼭 검토해달라"고 부탁했다. 이상형으로는 "예쁜 사람이 좋다"고 말했다.
야구선수 출신인 14기 경수는 현재 야구 센터를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돌싱에 대한 생각을 묻는 질문에 "길게 연애한 것과 돌싱이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나이 들어 결혼하지 못한 사람보다 돌싱이 더 훌륭하다고 생각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22기 영식은 11살 딸을 양육 중이며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혼한 지 8년이 됐지만, 이후 연애 경험은 없다고 밝혔다. 자신의 장점으로는 "연애를 하면 상대방이 최고였다고 평가한다. 화가 나도 받아주는 편"이라며 "술을 마시고 주정부리는 사람은 싫다"고 전했다.
한편, 여성 출연자들의 자기소개도 이어졌다. 백합은 "1984년생 41세이며, 16년 차 웨딩플래너"라고 소개했다. 그는 "결혼 생활 6년 후 이혼했고, 자녀는 없다"고 밝혔다. 이혼 후 미혼과만 연애해왔으며, 최근 연애는 3개월 전에 마무리했다고 덧붙였다.
85년생 40세인 국화는 "항공사 근무, 대학 교수 경험을 거쳐 현재 승무원 양성 학원을 운영 중"이라며 자신의 이력을 공개했다. 그는 "대화가 잘 통하는 사람이 이상형이며, 대화할 때 섹시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결혼 경험은 없다고 밝혔다.
83년생인 동백은 영어 유치원 선생님으로 근무 중이라고 소개했다. 학부모 상담과 원어민 교사와의 소통을 주 업무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상형으로는 "외모와 성격 모두 김종국 스타일이 좋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장미는 "1986년생 39세이며, 초등학교 6학년 아들을 두고 있다. 현재는 직접 키우고 있진 않다"고 밝혔다. 그는 "26세에 결혼해 30세에 별거, 32세에 이혼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현재 신사동에서 70평 규모의 카페를 운영 중이며, "얼굴보다 지능을 본다"고 이상형을 밝혔다.
여성 출연자들은 자기소개 후 10기 영식과 22기 영식의 진솔한 태도에 호감을 나타냈다. 특히 국화와 장미는 22기 영식에 대한 호감도가 높아졌다고 밝혀 향후 러브라인 형성에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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