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어즈앤스포츠=김민영 기자] 이미래(하이원리조트)가 PBA 시상식에서 두 번째 베스트드레서로 선정됐다.
19일 서울시 광진구 서울 그랜드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PBA 골든큐 어워즈 2025'에서 보라색 드레스로 멋을 낸 이미래는 스페인의 하비에르 팔라손(휴온스)과 함께 베스트드레서의 영예를 안았다.
긴 팔의 발목을 덮는 롱드레스로 노출을 최소화한 이미래는 길게 트인 드레스 사이로 허벅지를 살짝 드러내 여성미를 강조했으며, 팔라손은 정장에 민트색 보타이로 포인트를 줬다. 그리고 정장 구두 대신 하얀색 운동화를 매치해 무겁지 않은 분위기를 연출했다.
특히 이날 팔라손은 한국을 찾은 아내와 아들, 딸과 함께 시상식에 참석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한, 베스트드레서 상을 받은 이미래와 팔라손은 각각 100만원 상금을 받았다.
2024-2025시즌 중 4강에 1번, 8강에 2번 오른 이미래는 총 1,220만원의 상금을 획득하며 '제비스코 상금랭킹' 12위로 시즌을 마쳤다.
팔라손 역시 이번 시즌을 무관으로 마치며 4강에 1번, 8강에 2번 올랐다. 'SK렌터카 제주특별자치도 PBA 월드챔피언십 2025'에서는 16강에서 륏피 체네트(튀르키예, 하이원리조트)에게 세트스코어 3-2로 패해 상금 400만원을 얻는 데 그쳤다.
이번 한 시즌 동안 총 2,900만원의 상금을 획득한 팔라손은 '제비스코 상금랭킹' 14위에 올라 시즌을 마감했다.
(사진=광진구/이용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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