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를 부었을 뿐인데 마른오징어가 이렇게 달라진다고?!
안녕하세요. 코코언니에요^^
마른오징어와 소주 조합은 그리 낯설지가 않죠.
이 조합을 즐기는 방법을 바꿔보세요.
마른오징어를 씹다가 소주 한모금?
이제 마른오징어에 소주를 부어서 드셔보세요.
이 간단한 방법으로 마른오징어를 더 맛있게 즐기실 수 있어요.
입이 심심할 땐 오징어 만한게 없어요.
그래서 냉동실에 마른오징어를 쟁여두고
생각날 때 한마리씩 꺼내서 구워먹는데요.
마른오징어를 굽기 전에 소주부터 부어요.
마른오징어 한마리 기준으로 소주 1잔이요.
찬물에 소주 한잔을 붓고
여기에 마른오징어를 담가주시면 돼요.
이 상태로 10분만 기다려보세요.
마른오징어에 놀라운 변화가 생긴답니다~
10분 지나서 오징어에 가위집을 넣고 구웠어요.
몸통에 세로로 가위집을 넣으면
좀 더 부드러운 식감을 살릴 수 있어요.
저는 간편하게 전자레인지로 구웠어요.
1분 돌리고 뒤집어서 다시 1분 돌리면 끝.
오징어가 너무 질겨서 부담스러운 분들은 이거 꼭 해보세요.
소주가 오징어에 스며들어서 수분을 채워주기 때문에
좀 더 부드럽고 씹기 편한 상태로 변하고요.
오징어 특유의 비린내를 잡아줘서 깔끔한 맛을 즐길 수 있어요.
또, 소주의 알코올 성분은 금방 날아가고
오징어의 감칠맛을 더욱 돋워줘서 풍미가 살아난답니다.
마지막으로 저는 전자레인지로 굽긴 했는데요.
오징어를 불에 구울 때 쉽게 타는걸 막아주기도 해요.
소주 한잔 부었을 뿐인데 효과가 장난이 아니죠!
똑같은 마른오징어라도 부담없이 부드럽고 쫄깃하게,
감칠맛과 풍미를 살려서 먹는 초간단 꿀팁
소주 한잔으로 마른오징어를 더 맛있게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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