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2월 기존주택 거래량 전월대비 4.2%↑…예상 밖 증가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美 2월 기존주택 거래량 전월대비 4.2%↑…예상 밖 증가

연합뉴스 2025-03-21 00:01:00 신고

3줄요약

"금리 적응한 구매자들 시장 진입 중"…주택가격은 상승세 지속

미 로스앤젤레스의 한 주택 매물 간판 미 로스앤젤레스의 한 주택 매물 간판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뉴욕=연합뉴스) 이지헌 특파원 = 2월 들어 미국의 주택거래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 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2월 미국 기존주택 매매 건수가 426만건(계절조정 연율 환산 기준)으로 전월 대비 4.2% 증가했다고 20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거래량이 395만건에 그칠 것으로 예상한 다우존스 집계 전문가 전망치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기존주택은 미 주택시장 거래량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매물 가뭄이 서서히 개선되고 있는 가운데 고금리가 낮아질 것이라 기대하면서 오랜 기간 관망해오던 잠재적 매수자들도 현 시장 금리 수준에 어느 정도 적응하면서 거래량이 되살아나는 분위기다.

미국 국책 담보대출업체 프레디맥에 따르면 30년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의 평균 금리는 지난 13일 현재 6.65%로, 2년 반 넘게 6%대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2월 미국의 기존주택 재고량은 124만 가구로 전월 대비 5.1%, 작년 10월 대비 17% 각각 증가했다.

주택가격 상승세는 2월에도 이어졌다.

2월 미국 기존주택 중위가격은 39만8천400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8% 올랐다.

NAR의 로런스 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주택 구매자들이 서서히 시장에 진입하고 있다"며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크게 변하지 않았지만, 매물과 선택지가 늘어나면서 눌려 있던 주택수요를 풀어주고 있다"이라고 설명했다.

pan@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