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오만과 1-1 충격 무승부…이강인 부상까지 ‘최악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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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오만과 1-1 충격 무승부…이강인 부상까지 ‘최악의 밤’

뉴스플릭스 2025-03-20 22:45:3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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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 경기결과

[뉴스플릭스] 김재민 기자 = 3월 20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경기에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오만과 1-1로 비기며 예상 밖의 충격적인 결과를 받아들였다. 특히 경기 막판 이강인의 부상까지 겹치며 결과와 내용 모두에서 큰 아쉬움을 남겼다.

공격적 교체, 그러나 날카로움 부족

홍명보 감독은 1-0으로 리드하며 시작된 후반전에서 주민규 대신 오세훈을 투입하며 공격의 물꼬를 트려 했다. 교체 효과는 곧바로 나타날 듯했다. 후반 1분, 오세훈은 오른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골문 앞에서 머리로 연결했으나,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며 선제골 기회를 아쉽게 놓쳤다.

이후에도 공격을 강화한 대한민국은 후반 18분, 이날 경기에서 선제골을 기록한 황희찬을 빼고 배준호를 투입하며 전술적 변화를 시도했지만, 오만의 견고한 수비벽은 좀처럼 무너지지 않았다.

이강인 부상, 그리고 통한의 동점골

경기 흐름은 후반 35분 급격히 요동쳤다. 역습을 시도하던 대한민국은 중원에서 패스 미스를 범했고, 그 과정에서 이강인이 갑작스레 쓰러졌다. 수적 열세를 노린 오만은 곧바로 역습에 나섰고, '알리 알 부사이디'가 아크 정면에서 날린 왼발 슈팅이 그대로 골문을 갈랐다. 승리를 눈앞에 두었던 대한민국은 허무하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경기 분위기는 급속도로 얼어붙었다.

결국 이강인은 부상으로 더 이상 경기를 이어가지 못하고 부상교체를 하게 된다.

끝내 승부 못 낸 대한민국

홍 감독은 후반 40분 오현규와 양현준을 긴급 투입해 막판 승부수를 던졌지만, 시간은 부족했고, 추가 골 없이 경기는 1-1 무승부로 종료됐다.

이번 경기는 단순한 승점 1 획득 이상의 타격을 남겼다. 홈 팬들 앞에서 승리를 놓친 실망감에 더해 핵심 자원 이강인의 부상이라는 중대한 악재까지 발생한 것이다. 팬들은 아쉬움과 우려 속에서 경기장을 떠나야 했다.

다음 경기에서 대한민국이 분위기 반전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그리고 이강인의 부상 상태는 어떨지 축구 팬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다음 경기는 오는 25일(화) 저녁 8시 수원월드컵 경기장에서 요르단과의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을 치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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