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C VIVE, 국내 최대 규모 VR 전시에서 LBE 기술 적용 – 몰입형 경험 확장

HTC VIVE의 국내 공식 수입원 씨넥스존이 VR/XR 기술을 활용한 몰입형 전시 쿠푸왕의 피라미드를 서울 용산전쟁기념관에서 선보인다. 300평 규모의 공간에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HTC VIVE의 위치 기반 엔터테인먼트(Location-Based Entertainment, LBE) 기술을 적용해 다중 관람객이 자유롭게 이동하며 실시간으로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3월 27일부터 9월 28일까지 진행되는 전시는 기존 VR 체험의 공간적 제약을 극복하고, HTC VIVE의 초고해상도 디스플레이와 정밀한 트래킹 기술을 통해 보다 사실적인 몰입감을 제공한다. 관람객은 45분 동안 전시장 전체를 자유롭게 탐험하며, 다른 관람객과 가상 공간에서 소통할 수 있다.

전시는 하버드 대학교 이집트 학자 피터 데 마뉴엘리안의 연구를 바탕으로 제작됐으며, 기자 대피라미드 정상에서 바라보는 네크로폴리스, 왕비의 방 탐험, 태양신의 배를 타고 4,500년 전 밸리 템플로 이동하는 경험 등 역사적 사실에 기반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HTC VIVE는 2017년 VIVE Arts 팀을 설립해 루브르 박물관, 노트르담 박물관, 오르세 미술관 등과 협력하며 VR 기술을 예술·문화 분야에 접목해왔다. 이번 전시는 한국에서 LBE 기술이 적용된 최대 규모의 프로젝트로, 문화 관광과 첨단 기술을 융합한 메타버스 콘텐츠 모델을 제시한다.

전시는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사전 예매가 가능하며, 초등학생 이상부터 관람할 수 있다. 운영 시간 및 상세 정보는 인터파크 공식 예매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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