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박종민 기자]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가 창단 6년 만에 처음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거머쥐었다. 최우수선수(MVP)는 안혜지가 차지했다.
BNK는 20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5전3승제) 3차전 홈 경기에서 아산 우리은행을 55-54로 눌렀다. 16일 1차전에서 53-47로 이기고 18일 2차전에서 55-49로 승리한 BNK는 3차전마저 잡으면서 3연승으로 시리즈를 마무리했다.
지난 2019년 창단한 BNK는 2022-2023시즌 처음으로 챔프전에 올라 우리은행에 3연패를 당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그러나 2년 만에 설욕하며 사상 첫 챔피언 등극의 기쁨을 만끽했다.
챔피언결정전 MVP에는 투표수 61표 중 가운데 28표를 획득한 안혜지가 선정됐다. 동료 이이지마 사키(13표)와 김소니아(12표), 박혜진(8표)은 뒤를 이었다.
안혜지는 경기 후 중계방송사 인터뷰에서 “몇몇 분들은 울던데 저는 눈물이 안 난다. 완전 T 성향이다"라고 웃었다. 이어 "프로와서 처음 우승했는데 좋은 분들과 함께 해서 좋다. 언니들 덕분에 우승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동료들에게 공을 돌렸다.
"시즌 전에는 어시스트상 그런 것 보다 팀 우승 생각만 했다"는 안혜지는 성향상 기쁨을 크게 표현하지 않았다. 그러나 그는 "상금 받은 건 언니들 덕분에 받은 것이라서 나눌 생각이다"라며 동료들에 대한 고마움은 거듭 표현했다. 이어 "가족들한테, 팬분들한테 감사드린다. 모두들 덕분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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