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 우승] '홈구장 없어 떠돌던 시절 겪은' 안혜지, 새깅 이겨내며 MVP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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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 우승] '홈구장 없어 떠돌던 시절 겪은' 안혜지, 새깅 이겨내며 MVP로

STN스포츠 2025-03-20 21:26:4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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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 썸 가드 안혜지. 사진┃WKBL
BNK 썸 가드 안혜지. 사진┃WKBL

[STN뉴스] 이형주 기자 = 안혜지의 말대로 오래하고 볼일이다. 

BNK 썸은 20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5전3선승제) 3차전에서 우리은행 우리WON에 55-54로 승리했다. 

안혜지는 1997년생의 포인트가드다. 지난 2014-15시즌 드래프트 1라운드 1순위로 구리 KDB생명에 지명된 안혜지는 팀의 영욕을 누구보다도 잘 아는 선수다. 

안혜지가 프로생활을 시작한 KDB생명은 2018년 3월 모기업이 운영 포기를 선언하며 해체됐다. 이후 선수단은 홈구장도 없이 떠돌이 생활을 했다. 안혜지는 위탁 운영, OK저축은행을 거쳐 2019년 BNK가 농구단을 맡아 재창단하는 과정을 모두 지켜봤다. 

안혜지는 이번 챔피언결정전 3경기에서 맹활약했다. 평균 38분 49초를 뛰며 12.7점 6.3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안혜지는 안정적인 볼 운반과 빠른 스피드, 훌륭한 운동능력을 가진 선수다. 하지만 슛이 약해 외곽에 선수를 비워두는 '새깅 디펜스'의 대상이 됐다. 하지만 올 시즌 초부터 슛이 달라졌음을 보여준 안혜지는 이번 챔프전에서 성공률 36.8%의 높은 3점슛 성공률을 보여주며 우승을 견인했다. 특히 3차전 3점슛 3개 포함 13점을 폭발시키며 팀 우승을 만들었다. 

챔프전 MVP도 안혜지가 됐다. 안혜지는 기자단 투표 61표 중 28표를 획득하며, 2위 이이지마 사키(13표), 김소니아(12표), 박혜진(8표)를 제치고 최고의 별이 됐다. 개인 통산 첫 챔프전 MVP다.

안혜지는 지난해 11월 신한은행전 경기 MVP로 선정된 뒤 팀의 변천사에 대한 생각을 묻는 질문에 "오래하고 볼 일인 것 같다"라며 소감을 전한 바 있다.

하지만 단순히 오래해서만 된 것이 아니었다. 안혜지는 팀의 어려운 상황들도 이겨냈고, 실력도 발전시켰다. 그리고 자신을 향한 새깅 디펜스까지 이겨내며 우승과 챔프전 MVP를 거머쥐었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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