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박종민 기자] 최윤아(40) 전 여자농구 국가대표팀 코치가 인천 신한은행 감독으로 선임됐다.
여자프로농구 신한은행 구단은 20일 "최윤아 전 대표팀 코치를 새 사령탑으로 선임했다"고 전했다.
최 감독은 한남대를 졸업하고 2003년 현대건설을 거쳐 2004년 신한은행 유니폼을 입었다. 2017년까지 신한은행에서 활약하며 정규리그 6회, 챔피언결정전 7회 우승을 이끌었다.
신한은행 구단은 "구나단 감독, 이시준 감독대행을 비롯한 기존 코칭스태프가 지난 3년간 팀의 재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면서도 "팀 리빌딩과 선수단 체질 개선 차원에서 최윤아 감독을 선임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최윤아 신임 감독은 "강한 체력과 끈끈한 팀워크를 바탕으로 최강의 신한은행을 만들겠다"고 각오를 나타냈다.
신한은행은 일본 W리그 경험이 많은 아베 마유미 수석코치도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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