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향란과 문소리
배우 문소리의 엄마이자, 신인 배우 이향란의 활약에 관심이 쏠립니다. 만 72세(2025년 기준)인 그는 올해로 벌써 5년 차 배우인데요. 최근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에 딸 문소리와 함께 출연해 입담을 뽐낸 모습이네요. 이날 그는 딸 문소리를 의식하면서 “연기 대선배라 어렵다”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습니다. 이향란은 tvN 〈눈물의 여왕〉에도 출연했다고 합니다. 극 중 장례식 장면에서 포착된 영정사진에 그의 모습이 담겨있는데요. 이에 이향란은 “원래는 제 출연신이 있었다”라면서 해당 장면이 편집돼 아쉽다는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이향란이 출연한 드라마 장면
그런가 하면 문소리는 이향란이 출연한 작품이 서울독립영화제와 국제여성영화제 등에 출품됐다면서 “저랑 같이 레드카펫을 당당히 밟으셨다”라고 자랑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원래는 이향란의 배우 데뷔를 반대했다는 속사정을 전했어요. 알고 보니, 힘든 현장에서 어머니가 고생할까 봐 그랬다는군요.
문소리는 현재 출연 중인 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에서 이향란을 떠올렸다는 이야기도 했습니다. 자신이 작품에서 맡은 오애순이 51년생이고 엄마인 이향란이 52년생이라면서 “엄마 생각이 많이 났다”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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