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드릴 웹툰은
10년 차 경력직 빙의자 주인공이 마나를 깨웠지만
처참한 재능으로 3년간 빚을 내며 배운 마법은
손 닦는 기술 하나뿐으로
결국 가문은 몰락하고 하녀로 전락한다는 이야기를 소재로
네이버웹툰에서 연재 중인 작품 <
빙의자 베네핏이 없음>입니다.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아이리 아스터가 이 웹툰의 주인공입니다.
그녀는 십 년 차 책 빙의 경력자였는데요.
자신이 모시는 도련님과 술래잡기를 하다가
이상한 지하실에 갇히게 됩니다.
1시간 전.
나 잡아봐라 잡기놀이를 하는 도련님이 다칠까
쫓아다니는 아이리 아스터.
그녀는 현재 저택 도련님인 꼬맹이 뒤를 졸졸 쫓아가고 있는
보모 처지이지만 그녀는 원해 벨기아스트 자작가의
외동딸에 빙의되어 깨어났는데요.
빙의되었다는 걸 깨달았을 때 그녀는
자신이 주인공임을 믿어 의심치 않았습니다.
빙의했더니 유서 깊은 자작가의 외동딸이라니?
완전 육아물이라고 생각한 아이리는
어른들한테 예쁨 받고 자라서
사교계 데뷔도 하는 그런 소설인 줄 알았는데요.
벨기아스트 자작가는 극도의 재정난에
시달리던 가문이었고 결국 부친은 스트레스로 사망하고
모친은 먼 남쪽 도시로 하녀살이 하러 떠납니다.
그리하여 벨기아스트 가문은 해체되고 맙니다.
이후 아이에리 벨기아스트라는 본명은
아이리 아스터로 바꾼 후 수도로 올라가게 되는데요.
대 마법사 가문 솔즈버리 대공작 저에 취직하게 됩니다.
가끔 그녀는 빙의씩이나 해서 뭘 하고 있나 싶지만
장기를 팔거나 노인에게 시집가는 것도 아니었기에
하녀로 들어가빨래와 청소도 익숙해지고
보모일도 은근 적성에 잘 맞았습니다.
하지만 도련님이랍시고 나 잡아봐라 잡기놀이를 할 때면
현타가 오고는 했었는데요.
숨 터지게 쫓아가도 왜 이렇게 느리냐는 도련님.
그는 솔즈버리 가문 막내손자이며 아이리가 모시는
9살 라에르테즈 조에 솔즈버리입니다.
오늘도 여느 때와 다름없이 잡기놀이를 하던 아이리는
열심히 도망가는 도련님을 쫓아가다
통행이 금지된 별채로 들어가는 도련님을 발견합니다.
별채에 갔다는 것을 들키게 되면 무조건 징계였기에
위험한 곳이라고 말하며 서둘러 쫓아가는데요.
들키기 전에 얼른 데리고 나가야겠다고 생각하며
도련님을 부르지만 대답이 없습니다.
그리곤 갑자기 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려오는데요.
그곳은 별채의 연구실이었고,
아이리가 전달받은 정보는 하나도 없었습니다.
빨리 도련님을 찾아서 빠져나오자고 다짐하며
들어가는 아이리는 뒤에서 엄청난 물리적인 힘을 받고
바닥으로 떨어져 버립니다.
그리곤 닫혀버린 문.
주저앉아있던 아이리는 자신이 앉아있는
바닥에 이상한 모양이 나타나고 있는 것을 발견합니다.
그것은 마법진이었는데요.
우웅 거리는 소리를 내며 발동하는 듯한 느낌을 받은 아이리는
큰일 났다 생각하며 빠르게 문으로 달려갑니다.
손잡이를 잡아당기지만 꿈쩍도 하지 않는데요.
누군가가 잠갔다고 생각한 아이리는
문을 두드리며, 자신의 의지가 아니고 도련님만 데리고
나가려고 했다며 해명하지만 꿈쩍도 하지 않습니다.
그녀는 더이상 외쳐봤자 중앙 로비까지 들리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두드리기를 멈춥니다.
어쩔 수 없이 기다리기로 마음먹는데요.
누군가 발견해 주기를 바라면서 말입니다.
어두웠던 공간이 마법진이 발동되자 주변이 밝아지며
보이지 않는 것들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작은 홀 같은 이곳은 아늑하기까지 했는데요.
소파에 앉는 아이리는 발견되더라도
죽이지 않고 잘릴 것이라고 마음을 다 잡으며 쉬기로 마음 먹습니다.
하지만 3일이 지나도 아무도 찾으러 오지 않았는데요.
다행히 무한히 생성되는 물과
샌드위치를 발견한 아이리는
이 것마저 발견하지 못했다면
지금쯤 아사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3일 연속 먹고 있는 샌드위치에 조금은 질린 그녀는
언제까지 이곳에 갇혀 있어야 하는지 답답하기만 한데요.
그러다 혹시 기연 같은 건 아닌가 생각하게 됩니다.
기연이란?
무협 소설에서 주인공을
급속도로 성장시키는 상황을 말하는데요.
이후 자신은 역시 주인공이었나?
이 상황은 자신의 개화를 돕기 위한 비기인가?
생각하는 그녀의 눈빛이 번뜩입니다.
"그렇다면 그 운명, 순순히 받들어주지."
씩 웃어보이는 아이리는 이 장소부터 탐색해 보기로 결정합니다.
책장부터 탐색하던 그녀는 죄다 마법 서적이고
책 한 권만 표지가 없는 양장 노트를 발견하게 됩니다.
책을 집어 들어 펼쳐보는 아이리.
897년 9월 3일 자 일기가 작성되어 있었습니다.
로티라는 사람이 지하실에서 지내면서 쓴 일기였는데요.
이 일기장이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한 아이리는
책을 덮어버립니다.
빙의자 베네핏이 있긴 있는 건지 의아한 아이리.
그렇게 16일이 흐르고 그녀는 여전히
마법진에 머물러 있었습니다.
할 일이 없던 아이리는 덮어놨던 일기를
다시 들여다봅니다.
그리곤 로티의 본명을 발견하는데요.
그는 루벤트 시모어 솔즈버리였습니다.
솔즈버리 가분 후계자이며, 라에르테스 도련님의 아버지였는데요.
아이리는 자신이 있는 이 지하실이
대대로 솔즈버리 후계자들이
마법 공부하러 오는 기숙학원 같은 곳이라고 판단합니다.
그렇게 아이리는 51일째 마법진에서 나가지 못하고 있었는데요.
그렇기에 로티의 일기뿐만 아니라 책장에 꽂힌
수많은 마법 서적 대부분을 읽게 됩니다.
그중 마법진에 대한 책을 발견하는데요.
책을 읽어보던 중 방에 둘러져 있는 것이
공간 보존 마법진이라는 사실도 알게 됩니다.
마법진을 자세히 보던 아이리는
마법진 바깥 테두리가 지워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차립니다.
그리곤 51일이 지났는데 한 바퀴가 지워졌다는 사실은
한 뼘을 15센티라고 봤을 때 총 100일쯤 있으면
공간 보존 마법도 끝나도 잠금 장치도 풀릴 것이라 결론 내립니다.
100일 뒤 굳게 닫혀있는 문 밖으로 나갈 수 있다는
희망이 생긴 아이리는 100여 일이 지난날
마법진이 손가락 한 마디쯤 남았다는 현실에 가슴이 떨려오는데요.
그렇게 마법진이 사라지고 굳게 닫혀있던 문은
가볍게 열리고 밖에 나온 그녀는 너무 기뻤는데요.
하늘에 떠있는 태양을 보며 좋아합니다.
그러다 문득 하늘이 보이는 것이 이상함을 느낀 아이리.
100여 일을 살아남은 그녀의 눈앞에 펼쳐진 것은 다른 세상일까요?
다음 이야기가 궁금하시다면 네이버웹툰에서 연재 중인
<
빙의자 베네핏이 없음> 작품을 만나보시죠!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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