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VIEW] 경기 시작 1시간 30분 전부터 관중 몰렸다…2025년 첫 A매치 기대감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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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VIEW] 경기 시작 1시간 30분 전부터 관중 몰렸다…2025년 첫 A매치 기대감 UP

인터풋볼 2025-03-20 18:5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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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사진=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인터풋볼=주대은 기자(고양)] 2025년 첫 A매치를 앞두고 기대감이 엄청나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오는 20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오만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 B조 7차전을 치른다.

한국은 이번 3차 예선에서 팔레스타인, 오만, 이라크, 요르단, 쿠웨이트와 함께 B조에 편성됐다. 이번 3차 예선에선 조 1, 2위가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다. 3, 4위는 플레이오프를 통해 본선 티켓을 노릴 수 있다. 3차 예선은 오는 6월까지 홈&어웨이 방식으로 펼쳐진다.

한국의 분위기는 최고다. 지난 11월에 있었던 쿠웨이트와 5차전에서 3-1로 승리했다. 이어진 6차전 팔레스타인전에선 1-1 무승부를 거뒀다. 현재 4승 2무, 승점 14점으로 조 단독 선두다. 2위 이라크와 승점 차이는 3점이다.

만약 한국이 오는 7차전 오만전과 8차전 요르단전에서 모두 승리하면, 남은 9차전 이라크전과 10차전 쿠웨이트전 결과와 상관없이 월드컵 본선행을 조기에 확정한다. 오만전 승리가 필수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사진=대한축구협회

이번 상대 오만은 한국보다 한 수 아래 전력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오만은 현재 2승 4패(승점 6점)로 B조 4위다. 뒤에선 쿠웨이트가 4무 2패(승점 4점)로 바짝 추격하고 있다. 지난 2차전 맞대결에선 한국이 황희찬, 손흥민, 주민규의 연속골에 힘입어 3-1로 승리했다.

이번 경기는 올해 첫 A매치이기도 하다. 주장 손흥민은 경기 하루 전날 열린 사전 기자회견에서 “첫 단추가 중요하다고 이야기하는 것처럼 올해 첫 경기를 잘 시작했으면 좋겠다”라며 “모든 선수에게 올해 첫 A매치다. 잘해야 한다는 책임감이 크다. 이런 부분이 결과로 이어졌으면 좋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팬들도 기대감이 상당하다. 이미 킥오프 1시간 30분 전부터 고양종합운동장 근처엔 수많은 팬이 몰렸다.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경기 하루 전날 32,000장이 넘는 티켓이 팔렸다. 추가 판매까지 고려했을 때 매진 가능성도 없지 않다. 한국이 오만을 잡고 월드컵 본선행 9부 능선을 넘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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