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이상순이 집안일로 인해 바쁜 일상을 전했다.
20일 방송된 MBC FM4U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에서는 이상순이 좋은 명소를 공유하는 '내가 좋아하는 장소' 코너가 진행됐다.
이날 오프닝에서 이상순은 제주도의 산방산유채꽃을 소개했다. 제주도 유채꽃에 대해 그는 "제주 전역에 이 시기가 되면 곳곳에 보인다. 저도 동네 가다가 유채꽃 보이면 같이 아내랑 사진 찍었다. 꽃이 필 시기의 제주도는 너무 좋다"고 회상했다.
정엽의 '봄날'이 송출된 후, 이상순은 "이제 정말 봄날이다. 엊그저께 전국적으로 눈이 왔다는 게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날씨가 좋아지고 있다"며 "곧 또 여름이 오겠다"라고 웃음을 터뜨렸다.
집안일을 하고 오겠다는 청취자에 이상순은 "그럴 때다. 할 일이 많다. 아이를 키우면 더 할 일이 많겠지만 아이를 키우지 않더라도 참 집안일이 끊이지 않는다"며 공감했다.
이어 "밥을 먹고, 밥을 차리고, 설거지를 하고, 말려놨다가 또 밥을 차리고, 설거지를 하고, 중간에 빨래하면서 겨우 하루를 끝낸다. 정말 힘든 일이다"고 자신의 일상을 공유하기도 했다.
또 다른 청취자는 저녁 식사를 준비 중이라고 일상을 전했다.
이상순은 "이 시간에 가족들 위해 저녁 만들면서 좋은 노래 듣는 사람들이 많다. 아니면 아이를 재우거나, 아이와 놀면서 라디오 듣는 사람이 많다. 편안하게 해드리고 싶은데 그게 좋을지 신나게 하면 좋을지 고민된다"고 라디오 진행자로서 고민을 털어놓았다.
앞서 이상순은 11년 간의 제주도 생활을 마무리하고, 지난해 60억원의 평창동 집을 매입해 서울로 거주지를 옮긴 바 있다.
사진=이상순
이유림 기자 dbfla467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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