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뉴스1에 따르면 더본코리아는 지난해 백 대표에게 8억2200만원의 보수를 지급했다. 백 대표로서는 매월 6850만원씩 수령한 셈이다. 별도의 상여금은 지급되지 않았다.
이와 함께 더본코리아 최대 주주인 백 대표는 지분 60.78%(879만2850주)를 보유해 배당금으로 총 17억5857만원을 받게 된다. 최대 주주가 1주당 200원의 결산 배당을 의결한 데 따른 것이다.
배당금은 주주총회일로부터 1개월 이내로 지급하게 되어 있는데 주주총회는 오는 28일로 예정돼 있다. 더본코리아는 "주주총회에서 승인받은 이사 보수 한도 내에서 직무, 직급, 근속기간, 회사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백 대표의 기본급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더본코리아가 사업보고서를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10월 기업공개(IPO)를 진행하면서 상장사로서 사업보고서 공개 의무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더본코리아 직원 수는 지난해 말 기준 728명이며 1인당 평균 급여액은 4897만원이다. 이들의 평균 근속연수는 4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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