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박정현 기자] LG CNS는 미국 인공지능(AI) 기업 W&B와 에이전틱 AI 운영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양사는 에이전틱 AI 운영과 성능 최적화를 위한 공동 연구 개발 및 국내 에이전틱 AI 시장 선점에 나선다.
에이전틱 AI는 인간의 개입 없이 자율적으로 의사결정을 수행하는 모델이다. W&B는 AI 모델 운영과 최적화 분야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다. W&B의 AI 솔루션 ‘위브’는 AI가 신뢰할 수 있는 답변을 하도록 LLM 성능을 평가하고 검증한다. ‘모델스’는 AI 모델 학습을 위한 데이터 등록 과정과 미세조정, 학습 현황 점검 등을 수행하며 AI 모델의 성능 안정성과 보안 상태를 확인해 준다.
양사는 기업 고객이 에이전틱 AI를 안정적으로 도입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기업 고객 대상 ‘에이전틱 AI 통합 서비스’도 고도화한다.
LG CNS의 에이전틱 AI 통합 서비스는 ▲AX 컨설팅 ▲AX 플랫폼 구축 ▲AX 운영 3단계로 구성된다. W&B의 AI 솔루션을 활용해 ‘AX 운영’ 단계에서 에이전틱 AI와 LLM(거대언어모델) 성능 최적화, 품질 모니터링 등을 이룰 예정이다.
LG CNS는 앞서 캐나다의 에이전틱 AI 기업 코히어(Cohere)와 협력해 ‘AX 플랫폼 구축’ 역량을 강화하는 등 글로벌 AI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확대하며 에이전틱 AI 기술 경쟁력을 빠르게 확보하고 있다.
박상엽 LG CNS CTO(상무)는 “뛰어난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을 지속 발굴해 AX 기술을 고도화하고 더 나은 고객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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