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권희원 기자 = 법무부는 세계지식재산권기구(WIPO)와 공동으로 '국제 지식재산권 범죄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지역세미나'를 열고 지식재산권 범죄 수사를 위한 국제 공조 방안을 논의했다고 20일 밝혔다.
19∼20일 이틀간 대한상사중재원에서 열린 이번 세미나에는 송강 법무부 검찰국장과 제리 토드 리브스 WIPO 지식재산존중국 국장, 스페인 바르셀로나 상사법원 판사, 유럽연합 지식재산청 전문가, 국내 지식재산권 전담 판·검사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우리나라가 K-콘텐츠 등으로 세계 지식재산권 시장의 중심이 된 만큼 시의성 있는 다양한 업무 사례를 공유하는 한편 지식재산권 보호를 위한 법 집행 강화 방안과 관련 범죄 수사·기소 강화 방안, 국제 공조·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법무부는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WIPO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지식재산권 보호에 대한 인식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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