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시큐어, 경민대 직업교육 센터에 블록체인 인증 구축

[이데일리 최연두 기자] 라온시큐어가 경민대와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사업센터의 교육 혁신 및 교육생 역량 인증 강화를 위한 디지털 배지 시스템 구축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자료] 라온시큐어, 경민대학교 HiVE사업센터 디지털 배지 시스템 구축.jpg

20일 라온시큐어(042510)에 따르면 HiVE사업센터는 경민대와 의정부시가 컨소시엄으로 출범했다. 경민대의 인적·물적 인프라를 활용한 직업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실무 이력을 갖춘 지역 밀착형 인재양성을 목표로 다양한 취업, 창업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라온시큐어는 옴니원 배지를 기반으로 HiVE사업센터의 학습관리 시스템(LMS)과 연계한 디지털 배지 시스템을 구축한다. 이를 통해 경민대는 교육생들의 학습 성과와 역량을 디지털 방식으로 인증하고 학습 현황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게 됐다.

또한 HiVE사업센터 교육생은 직업교육 프로그램에 참여·수료 시 학습 성과와 수료 여부를 디지털 배지를 발급받아 시각적으로 확인 가능하다. 학교는 교육생들의 학업 성취도를 투명하게 관리할 수 있어 학습 결과의 신뢰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라온시큐어의 옴니원 배지는 위변조가 어려운 블록체인 기술로 안전한 자격 인증을 제공하며,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방식이다. 자체 시스템을 구축하지 않고도 디지털 배지를 발급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교육자격 증명, 수상, 라이선스, 보증 등 용도로 적용 가능해 대학뿐 아니라 공공기관, 기업 등 조직에서 자격 인증 발급에 활용할 수 있다.

박종문 라온시큐어 서비스사업본부장은 “이번 경민대와의 협력은 교육 현장에서 체계적이고 투명한 학습 관리를 통해 교육 환경을 한층 더 혁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양한 교육기관과 협력해 교육 혁신을 위한 디지털 배지 시스템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