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총] 현대퓨처넷, "현대홈쇼핑과 합병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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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총] 현대퓨처넷, "현대홈쇼핑과 합병 없어"

폴리뉴스 2025-03-20 16:36:41 신고

20일 오전 서울 서초구 SCC홀에서 진행된 '제33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김성일 현대퓨처넷 대표이사 부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퓨처넷]
20일 오전 서울 서초구 SCC홀에서 진행된 '제33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김성일 현대퓨처넷 대표이사 부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퓨처넷]

[폴리뉴스 심영범 기자] 현대백화점그룹의 현대퓨처넷은 보유 현금을 활용해 우량 기업을 중심으로 인수합병(M&A)을 추진하겠다고 20일 밝혔다.

일각에서 제기된 최대 주주 현대홈쇼핑과 합병설에 대해서는 계획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김성일 현대퓨처넷 대표이사 부사장은 20일 서울 서초구 SCC홀에서 진행된 '제33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부사장은 "최근 글로벌 경제 위축과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대내적으로는 주요 기업들의 긴축 경영이 이어지면서 당사의 경영 환경도 어려워졌다"면서 "당사는 실적 개선과 성장의 기반을 다지기 위해 지난해 유보 자금을 활용해 대구 주차장을 매입해 안정적이고 고정적인 수익원을 확보했고, 그룹 내 IT 계열사(현대IT&E)를 인수 합병해 기존 사업 부문과의 사업 시너지 창출과 IT 전문성 강화를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는 지난해 인수한 IT 사업 부문과의 시너지 확대에 주안점을 두고, 우수한 IT 역량과 전문 인력을 기반으로 다양한 신사업 확대를 추진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기존 사업 부문에 전문적인 IT 역량을 접목해 사업적 ·조직 간 시너지 창출에 주력해 성장성과 수익성을 확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시장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몇 가지 사항들에 대해서도 의견을 밝혔다.

김 부사장은 "당사는 보유 현금 대부분을 신성장 동력 발굴을 위한 투자와 신규 M&A 재원으로 활용할 것"이라며 "2021년 당시 주력 사업이던 케이블방송사업 매각으로 확보한 재원으로 회사의 미래 성장을 견인할 핵심 사업을 마련해야 하는 시급한 과제에 당면해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당사가 인수할 수 있는 M&A 가능 기업은 지분율 100%를 전제로 하며 조속한 기간 내에 유망 사업 분야와 우량 기업을 중심으로 의미 있는 M&A를 추진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김 부사장은 또 "현대홈쇼핑과 합병·상장폐지를 목적으로 한 공개매수나 자사주 취득은 계획이나 추진 사항이 일절 없음을 거듭 말씀드린다"며 "현대퓨처넷의 최대 주주인 현대홈쇼핑도 당사에 대한 공개매수와 합병을 계획하고 있지 않음을 여러 차례 밝혀왔다"고 강조했다.

김 부사장은 "상반기 중 기업가치제고 계획(밸류업) 공시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회사의 성장 전략에 대한 구체적인 방향성을 담은 계획으로, 강화된 중장기적 배당 정책 등 주주가치 제고 방안도 포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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