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연합뉴스) 김용민 기자 = 경북 청송군은 오는 28일까지 고추 수확 편의 장비 180대를 농가에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대상은 청송군에 주소를 두고 농업 경영체로 등록한 고추재배 농가이며 1천㎡ 이상 관내 농지에서 실제로 경작해야 한다.
이 장비는 파라솔에 바퀴, 의자, 수확용 포대 고리 등이 부착된 것으로 여름철 일사병 예방과 작업 자세 개선은 물론 작업 효율성을 높여 준다.
장비당 지원 기준 단가는 17만원이며 군이 절반을 부담하고 나머지는 농가 자부담이다.
농가당 최대 2대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읍·면사무소에서 신청하면 된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고령 주민이 많은 지역 특성을 고려해 농민 건강과 안전을 위해 고추 수확 편의장비를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yongm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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