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영천체육관에서 중등부 체급별 겨루기 경기가 진행되고 있다. |
경북 영천시는 2025년 전국종별태권도선수권대회가 27일까지 10일간 영천체육관과 최무선관에서 열린다.
대회는 전국에서 모인 선수단과 관계자 등 4000여 명이 참가하며 중등부 체급별 겨루기, 학생부·일반부 품새 경기와 함께 버츄얼 태권도대회가 진행된다.
중등부 겨루기는 남녀 각각 11개 체급으로 나눠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며 학생부와 일반부가 참여하는 품새 중 공인품새는 전 종별 토너먼트 방식, 자유품새는 컷오프 방식으로 기량을 겨룬다.
20일 열린 개회식에는 양진방 대한태권도협회장, 이성우 경북태권도협회장, 노정호 영천시태권도협회장 등 태권도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했다.
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50억원 정도의 경제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대회는 대한태권도협회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 태권도대회 중 하나다. 영천에서는 2019년 이래 6회 연속 이어지고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선수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고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영천=김규동 기자 korea808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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