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출연연 벽 허물기’ 드라이브···인적·물적 교류 문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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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출연연 벽 허물기’ 드라이브···인적·물적 교류 문 열린다

이뉴스투데이 2025-03-20 16:06: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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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뉴스투데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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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김진영 기자] 정부가 대학·출연연 간 벽을 허무는 데 드라이브를 건다. 그 일환으로 양측 간 인적·물적 교류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정부는 19일 고려대학교에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제4차 인재양성전략회의’를 진행했다. 제4차 인재양성전략회의는 ‘대학·출연연 벽 허물기 추진 전략’과 ‘5대 우주 강국 도약을 위한 인재양성방안’을 발표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부는 급변하는 과학기술과 산업 생태계,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에서 역동적 R&D 생태계로의 전환을 위해 대학과 출연연 간의 연계·협력을 지원하는 ‘대학-출연연 벽 허물기 추진 전략’을 수립했다. 이어 ‘세계 수준의 연구·교육을 위한 임계 규모(critical mass)를 갖춘 혁신 통합 생태계 구축’을 추진했다.

‘대학·출연연 벽 허물기 추진 전략’ 수립을 위해 정부는 대학과 출연연 간 인적·물적 칸막이 제거를 추진한다. 대학 주요 보직에 대한 개방형 공모, 우수 은퇴 연구원 교원 활용, 인력 교류 촉진을 위한 ‘연구자 교류형’ 사업과 ‘연구팀 교류형’ 사업 재정을 신규 지원한다.

이어 출연연이 소유한 부지·건축물을 대학교지·교사로 활용할 수 있는 ‘대학설립운영규정’을 개정하고, 협동 수업의 학점 인정 범위를 확대해 학생들이 글로벌 수준의 교육·연구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정부는 우수 연구 인력이 연구 전 과정에서 결집하는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학·연의 공진화 시스템’을 구축하고, ‘공동연구실’과 ‘공동연구소’ 등을 관련 사업에 적용해 적극 확산할 예정이다. 이외에 학연 공동투자 기반의 성과 스케일업 지원도 강화한다.

‘개방형 공공 R&D 생태계 전환’을 위해 국가연구소(NRL 2.0)와 개방형 출연연 협력체계(NSTL) 등이 국가적 임무 달성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고, 학연협력플랫폼구축지원사업과 라이즈(RISE) 체계를 연계할 계획이다.

정부는 5대 우주 강국 도약을 위한 인재 양성 방안을 통해 전주기 종합 양성 체계 추진한다. 우주 분야 인재 연 1500명을 양성하고, 2045년까지 3만명을 신규 양성할 예정이다.

청소년 우주 문화 저변 확산, 융·복합 기술 전문 인재 양성, 지역 정착형 실무 인력 양성, 산업체 직무 역량 강화 등을 통해 전주기 인재 양성 선순환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대학과 출연연 간 벽 허물기를 통해 세계 수준의 연구·교육 역량 확보와 혁신생태계 조성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5대 우주 강국 도약을 위한 인재 양성 전 주기 선순환 체계를 통해 대한민국의 발전적인 미래를 만들어 나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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