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란, 건강 검진 결과 '초기 치매 가능성' 진단… "언어 기능 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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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란, 건강 검진 결과 '초기 치매 가능성' 진단… "언어 기능 저하"

메디먼트뉴스 2025-03-20 15:36:2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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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먼트뉴스 박민우 기자] 방송인 장영란이 건강 검진 결과 초기 치매 가능성이 있다는 진단을 받아 충격을 안겼다.

19일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는 '실제 상황! 치매 초기 진단받은 장영란... 어느 정도길래?'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서 장영란은 뇌 전문 병원을 찾아 치매 검사를 받는 모습이 담겼다.

장영란은 검사 전부터 "촬영을 취소하려고 했다"며 "나한테 무슨 문제가 있다고. 내가 얼마나 말을 버벅대길래 그러냐. 그게 내 매력"이라고 불안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이내 "(검사 결과가) 이상하게 나오면 어쩌나. 모르는 게 약이다"라며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어린 시절 난독증을 겪었음을 고백하며 "뇌졸중'을 '뇌조증'이라고 읽었고, '의자'를 '의사'라고 읽었다"고 털어놨다. 특히 라디오 방송에서 큰 어려움을 겪었고, 스트레스로 인해 머리카락이 빠지기도 했다고 밝혔다. 장영란은 "어떨 때는 너무 긴장되면 대본이 지렁이 지나가듯이 꾸물거리더라. 6개월간 힘들게 하다가 잘렸다"고 당시의 고충을 토로했다.

신경과 전문의를 만난 장영란은 "말을 너무 버벅대고 단어를 말할 때 헛말이 나온다. 단어 선택이 잘 안된다. 긴장되면 더 그렇다"고 증상을 설명했다. 전문의가 날짜나 시간 혼동 여부를 묻자 장영란은 "단어만 그렇다"고 답했다.

검사 결과, 장영란은 치매 단계 평가에서 정상인 1점이나 2점이 아닌 3점을 받았다. 이에 전문의는 "3점은 치매 전 단계 내지는 조기 치매일 수 있다"고 진단해 충격을 안겼다.

하지만 전문의는 "이것만 가지고 판단하기에는 사실 어렵다"며 "걱정하셨던 언어 부분이 조금 떨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치매는 아니다. 치매는 기능 저하로 인해 (무언가를) 스스로 못할 때 치매라고 진단한다. 기억력이 정상 범위이기 때문에 치매라 보기는 어렵지만 언어 기능은 저하된 게 맞다"고 진단했다.

전문의는 장영란에게 "훈련으로 얼마든지 나아질 수 있다"며 "책을 소리 내어 읽고, 대화를 많이 하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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